광장을 읽는 7가지 방법 요약,논평
- 최초 등록일
- 2009.06.22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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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광장을 읽는 7가지 방법 - 김욱동
요약, 논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7가지의 비평 방법을 『광장』에 빗대어 알기 쉽게 풀어 놓은 책이다. 책머리에서도 말했듯이 저자는 최대한 쉽게 풀어 쓰려 노력하였다고 했지만, 이해하기에 조금 벅차기도 했다.
역사 비평 방법은 문학을 역사적 산물로 보고 역사적 맥락에 따라 비평한 방법으로, 작가가 작품에서 의도한 바를 정확하게 밝혀내는 것이 중요하다. 역사 비평 방법에는 전기 비평, 언어 비평, 장르 비평, 원전 비평, 원본 비평이 있다. 이것을 ‘광장’의 작가 최인훈의 경험과 언어관, ‘광장’의 중편소설·이념소설적 특성, 이태준의 ‘해방 전야’와의 관계, ‘광장’의 총 7번에 걸친 개작 과정에 적용시켰다.
형식주의 비평 방법은 역사 비평 방법을 비판하며 그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다. 역사 비평 방법과는 달리 작품의 형식적 구조를 밝혀내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최인훈의 문학관과 이데올로기, 문학어와 일상어를 구분 지으며 형식주의 비평 방법을 적용한다.
여기서 의문이 시작된다. 역사 비평에 반하여 나온 것이 형식주의인데, 최인훈의 ‘광장’이라는 작품 자체가 두 가지 방식으로 모두 비평이 된다는 것이 의아했다. 작가의 경험이 엄청난 촉진제가 되었을 ‘광장’을 책에 나온 형태의 형식주의 방식으로 비평을 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인 것 같다. 역사 비평에서는 이명준이 겪은 남한과 북한의 생활상, 정치 풍경, 사회 모순 등을 최인훈의 실제 경험과 결부시켜 아주 중요하게 다루었는데, 형식주의 비평에서는 최인훈의 문학관을 설명하며 최인훈은 정작 아무런 의도도 없었고 광장을 정치적으로 다룰 것이 아니라 문학 자체로 놔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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