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의 세계_이인성의 작품세계와 당시의 시대적 상황, 나의 작품, 미술 지도안
- 최초 등록일
- 2009.06.22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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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근대화단의 선구자적인 서양화가였던 이인성(李仁星 1912-1950)의 작품의 세계,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그의 작품의 분석이 있습니다.
또한 다른 작가들의 비슷한 작품과 이인성 작품을 토대로 한 미술 지도안을 짰습니다.
마지막으로 그의 작품을 본 후 감상방법을 이용한 나의 작품이 있습니다.
목차
<제 1장> 제작 시대와 작가의 의도, 감상의 의도
<제 2장> 작품을 감상하기 위한 방법
<제 3장> 그 작품에 대해 알려진 정보 ( 외부 정보 )
<제 4장> 이인성의 다른 작품들과 그 설명
<제 5장> 다른 작가들에 의한 비슷한 작품들
<제 6장> 수업방안
① 수업목표, 작품 및 목표 선정 이유
② 수업과정
③ 상세한 수업 과정 (교사의 발언과 질문, 그에 대한 학생의 예상되는 대답)
④ 평가의 관점
⑤ 수업의 의의
⑥ 초등학교 수업에서의 응용방안
⑦ 타 교과와의 연계를 통한 통합교육의 방안
⑧ 과제 완성 후의 감상
<제 7장> 감상방법을 이용한 본인의 작품 제작
① 작품사진 및 설명
② 제작 후의 감상
본문내용
<제 1장> 제작 시대와 작가의 의도, 감상의 의도
이인성(李仁星 1912-1950)은 한국 근대화단의 선구자적인 서양화가이다. 유명한 화가 서동진에게 나아가 가르침을 받아 수채화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929년 제8회 조선미술전람회에 처음 입선한 뒤로 1936년까지 천부적 재능과 신선한 표현감각을 발휘한 수채화와 유화로 입선 특선을 거듭하여, 천재적인 화가로서 각광을 받았다.
이인성의 <가을 어느 날>은 1934년의 작품이다. 이 작품이 제작된 1930년대는 조선 총독부의 통치가 완전한 식민 체계를 갖추게 되는 시대였다. 이 시기에 일본은 만주를 강점했고, 태평양 전쟁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조선에 대한 억압과 수탈이 절정에 이르렀다.
작가는 한일 투쟁기라는 사회적 배경과는 다소 반대되는 하늘의 맑은 빛, 땅의 강한 원색, 인물의 피부가 뿜는 싱싱함을 통해 작가는 한국인의 끈기와 생명력을 표현하고자 했다. 천을 휘감은 여인의 모습과 장식적인 화면의 처리, 강렬한 원색의 사용을 통해 작가는 현실 속에서 자신의 이상향을 구현하고자 했다.
일제치하의 암흑기에 이렇게 밝은 색으로 표현했다는 것을 잘못 인식하면 작가를 친일파라고 생각할 수 있다. 특히 반라의 인물의 시선이 애매한 채 입을 다물고 있고, 그보다 어린 나이로 보이는 소녀가 관람자의 시선을 외면한 채 화면의 중앙 깊은 곳으로 머리를 돌리고 있다는 점은 시대 상황을 외면하고 수동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하지만 작가는 쾌청하고 푸른 하늘과 짙은 원색의 땅을 통해 향토성을 띤 우리 민족의 강한 면을 보여주고 있고, 시대적 상황에 굴하지 않는 우리 민족의 인내와 끈기를 보여주려 했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