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서스의 백묵원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6.19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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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의 백묵원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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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짧게나마 브레히트에 관해 가지고 있는 사전 지식은 브레히트는 연극사에 있어 서사극이라는 장르를 만들어 냈으며 서사극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카타르시스를 부정하고 자기몰입이 아닌 관객을 소외시켜서 관객 스스로 깨닫게 하게끔 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현대 연극의 발전에 큰 공헌을 했으며, 서사극이라는 것을 따로 떨어진 장르로서가 아니라 오늘날의 연극이나 영화에는 자연스럽게 변형되어 우리가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코카서스의 백묵원>의 내용을 통해서 브레히트의 사회주의 사상을 확연하게 엿볼 수 있었다. 어쩌면 그는 사회주의 사상의 전파와 교육을 위해 자신의 서사극을 창조하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재판관 아츠닥의 판결은 친어머니의 양육권을 당연시 하는 사회적 통념을 깨는 것이고 관객은 그를 통해 기존 세계, 현실의 관습이나 윤리들을 의심해보게 된다. 그것이 바로 그가 추구하는 ‘소외 효과’, 이고 ‘낯설게 하기’라 생각한다. 빠르게 구축되어가고 있던 자본주의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한 것이다. 재판장에서 그루쉐가 자신의 아이를 먹을 것은 항상 구해줬고 대부분 집에서 재웠으며 때문에 나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많은 돈을 지분했다는 말을 보더라도 마르크스주의적 요소를 찾을 수 있다. 그루쉐는 이이를 키우면서 인간성에 대한 존경과 노동의 의미 즉 교육적 생산성을 가르치고자 했던 것이고 이것은 브레히트의 목소리가 간접적으로 외치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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