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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사랑 최승자 시평

*예*
최초 등록일
2009.06.18
최종 저작일
2008.08
2페이지/한글파일 한컴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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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험 대체 레포트였습니다.
교수님의 피드백도 많이 들어가있으며
시집이 조금 시평쓰기 복잡한데 정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시집 속에 든 작가의 방은 어둡고 침침하다. 작가의 방엔 칼날, 썩는 냄새, 술, 죽음, 외로움, 육신, 수면제, 떠남, 루머와 같은 언어들로 가득 차 있는 것 같다. 이런 강렬한 작가의 시어들은 억압받는 1980년대를 살아내 온 많은 청춘들을 위로하고 술에 취하게 만들었다.

이 시집의 시들에서 작가의 방에는 사람이라곤 절망에 빠진 한 여자(본인)밖에 없었다. [허공의 여자]와 [사랑받지 못한 여자의 노래]의 여자는 동일인물일지도 모른다. 그 여자는 상처투성이이고 늘 외로워했다. 대낮에 서른 세 알의 수면제를 먹고 꿈이란 꿈은 모조리 새어나와 정신이 없다. [수면제] 그녀의 꿈속에서 그녀는 바람 부는 창가에서 울고 있다가, 파도치는 해변에서 울고 있다가 파도치는 허공 어디엔가 누우려고 한다. [사랑받지 못한 여자의 노래] 또 다른 그녀의 꿈속에서는 사랑을 기다리다 지친 자신을 장칼을 들고 해하고 싶어 하다 기다림을 벗어던지고는 바람 부는 허공 어딘엔가 누우려고 한다. [허공의 여자] 결국 그 꿈들은 그녀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술로써 그리움을 달랜다. [술독에 빠진 그리움]

작가는 도입부에 자신의 존재를 루머로 단정 짓고 시로써 세상에서 단절된, 고립된 자신의 ‘꿈’속에 가둬버린다. 그리고 또 작가는 사랑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사랑을 얻고자 노력을 하고 실패하였을 때마다 좌절하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자신의 존재는 증명할 수 없기에 루머로 단정 지으면서, 증명되지도 않은 존재가 사랑을 위해서 발버둥치는 모습이 말이 되는가? 이로써 미루어보건데 오히려 역설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더욱 확고히 인정받고 싶어서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자신의 존재를 루머로 치부하며 그렇기에 존재를 위해 끊임없이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존재감을 만들어내고 그로써 증명 받고자 함이 아니었을까.

참고 자료

이 시대의 사랑, 최승자, 문학과 비평사, 1999
*예*
판매자 유형Bronze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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