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공동체, 세이비어교회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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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비어교회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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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들은 누구나 꿈이 있다. 어릴 적 위인전에서 본 사람들처럼 세상에 이름을 널리 알리는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더 나아가 세상을 바꾸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세상은 생각처럼 쉽게 바뀌지 않는다. 아니, 사실은 자기자신 하나 바꾸는 것 조차 쉽지 않다. 세상을 바꾼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하고 있다. 세상에 대한 적극적인 명령을, 그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만들 것을..
그렇다면 우리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는 이에 관한 역할 모델적 사례로써 세이비어 교회를 다루고자 한다..
첫째로, 그들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낮추는 연습을 했다. 자신을 비우고 그 자리에 오직 하나님께서 거하시도록 기다렸다. 자신의 계획에 맞춰 그분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의 계획대로 그들에게 오실 때까지 기다렸다. 이것은 철저한 겸손의 훈련이었다. 나의 모습과는 너무도 다른 신앙의 자세였다. 나는 항상 내 계획과 기대에 맞추어 주님이 일하기를 요구했다. 항상 나는 내 목소리만을 높였다. 한쪽에서만 말하는 일방적인 대화, 그것이 내가 하나님과 가진 관계의 모습이었다. 돌이켜보면 이것이 얼마나 교만한 모습인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길거리의 부랑자가 왕 앞에 서서 자신의 요구사항을 다 쏟아낸 후에 한마디 말도 듣지 않고 사라져 버렸다면 그는 어떻게 되었을까? 신분을 망각한 그는, 그의 행동에 대한 무거운 처벌을 받을 것이다.

참고 자료

세이비어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