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은 영원한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6.18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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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생산관리 레포드중 `제조업은 영원한가`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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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조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해 놓은 책이었다. 학창시절에 배운 것처럼 현재 사회는 탈공업화 사회이고 또한 탈공업화, 정보화 사회로 나아갈수록 선진국형 산업이기 때문에 지금의 이런 추세는 지극히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런 탈공업화 사회에 대한 맹신은 위험한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90년대 중반이후 미국의 신경제론에 힘입어 탈공업론자들은 탈공업화산업의 가능성을 과대평가하고 제조업의 장애는 부당하게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목적은 이런 것이다. 탈공업화산업과 제조업의 장단점을 비교분석하여 제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디지털경제하에서 제조업의 바람직한 변화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제조업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지 모든 산업의 기본이 되는 것이지만 지금의 첨단정보화 산업속에서 제조업은 자연스레 쇠퇴할 수밖에 없는 산업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거의 모든 사람들의 생각일 것이다.
탈공업화론자들은 제조업은 바로 노동집약적인 조립작업이라는 구도를 의도적으로 강조함으로써 제조업을 폄하시키지만 조립작업자체는 제조공정상 마지만 단계에서 가장 낮은 기술수준이 적용되는 일개 공정에 불과하다고한다. 현대의 제조업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점을 경시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 말하는 제조업은 자본 및 기술집약적인 첨단제조업을 말하는 것이다. 탈공업화산업은 제조업의 기반을 받쳐주고 강화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탈공업화산업을 단지 유행처럼 과대평가하는것은 다시 생각해볼 문제라는 것이다. 탈공업화사회의 노동자는 고도의 교육을 받은 지적능력이 높은 사람이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고용구조의 불균형을 심화시킨다는 것이다. 그런 재능을 가지지 못한 대다수의 근로자는 소외를 받게 되고 전체 노동인구의 20%가 실업자로 전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탈공업화 비중이 높은 나라의 국민소득이 제조업 비중이 높은 나라에 비해 더 높다는 증거도 찾을 수가 없으며 오히려 통계청자료에 따르면 OECD 국가중 제조업 종사자 비율이 높은 나라의 소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탈공업화 될수록 국민소득이 상승한다는 말도 논리의 오류로써 급여수준이 높은 이유는 지적수준이 월등히 차이나기 때문에 선택적으로 유능한 노동자를 선별하여 쓰므로 탈공업화 자체로 인해서 소득이 증가한다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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