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기 지식인의 개화 비판-이광수의 [무정]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6.18
- 최종 저작일
- 2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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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소설에서 근대소설로의 이행. 신소설의 시초를 국초 이인직의 『혈의 누』로 본다면 근대소설의 시초는 이광수의 『무정』으로 볼 수 있겠다. 신소설에서 근대소설로의 이행이 완벽하게 이루어졌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어느 정도 소설 속에서 전형을 획득 했고, 안국선의 소설까지만 해도 국문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힘든 부분이 있던 것에 비해 『무정』은 지금 보아도 부드럽게 읽힐 정도로 현대 국어와 흡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신소설에서는 안국선의 『금수회의록』이나 이해조의 『자유종』같이 토론체로 문명의 개화와 민족의 계몽을 주된 목적으로 씌여진 도구적 문학이라는 이유로 그리고 아직 서구 문학을 또한 개화를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한 탓으로 혹은 서구 문학이나 개화 자체에 대해 인식 자체도 제대로 못한 상태에서 개화와 교육의 필요성을 열거하는 주제만을 놓고 창작된 면이 많다고 할 때, 이광수의 『무정』은 그 역시 계몽을 부르짖고 있기는 하지만 독자를 염두에 두고 씌여졌다고 할 만큼 작품 곳곳에 남녀간의 애정을 통해 갈등을 증폭시키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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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소설에서 근대소설로의 이행. 신소설의 시초를 국초 이인직의 『혈의 누』로 본다면 근대소설의 시초는 이광수의 『무정』으로 볼 수 있겠다. 신소설에서 근대소설로의 이행이 완벽하게 이루어졌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어느 정도 소설 속에서 전형을 획득 했고, 안국선의 소설까지만 해도 국문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힘든 부분이 있던 것에 비해 『무정』은 지금 보아도 부드럽게 읽힐 정도로 현대 국어와 흡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신소설에서는 안국선의 『금수회의록』이나 이해조의 『자유종』같이 토론체로 문명의 개화와 민족의 계몽을 주된 목적으로 씌여진 도구적 문학이라는 이유로 그리고 아직 서구 문학을 또한 개화를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한 탓으로 혹은 서구 문학이나 개화 자체에 대해 인식 자체도 제대로 못한 상태에서 개화와 교육의 필요성을 열거하는 주제만을 놓고 창작된 면이 많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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