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의 [해방전후]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6.18
- 최종 저작일
- 2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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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갑작스러운 해방에서 비롯된 민족적인 자주독립열정-이태준의 「해방전후」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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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를 연구할 때 소설에서 나타난 당시의 모습을 간과할 수 없다는 이유를 이태준의 「解放前後」를 읽으며 생각해본다. 소설 속에서 나타나는 ‘현’이라는 인물과 이태준은 동일 인물로 보아도 무방하다. 그 이유는 해방 전 소설 속의 인물 ‘현’이 생존을 위해 번역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고 있는 ‘대동아전기(大東亞戰記)’를 실제로 소설의 작자인 이태준이 이무영과 함께 1943년 인문사에서 펴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그가 창간에 관여하고 책임편집을 맡았던 『문장』20호에 「지원병 훈련소의 일일」(1944)를 내놓은 것과 「제1호 선박의 삽화」,『국민총력』(1944.9)를 썼다는 것은 소설 속의 작가 ‘현’과 실제로 그 소설을 쓴 ‘이태원’을 동일시한다는 것에 아무런 방해가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 1945년의 해방은 누구에게나 갑작스러운 일이었다. 비록 소설 속에서 ‘현’은 스스로 ‘…중략…미․영․중도 일본과 싸우고 있다. 연합군의 승리를 믿자!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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