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죽이기
- 최초 등록일
- 2009.06.16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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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분법의 관점에서 본 앵무새죽이기 독후감입니다. A나왔습니다. 제출하기에 무난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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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어떤가 생각해 보자. 진실을 알고도 귀찮음에, 두려움에, 피하기 위해 이리저리 숨다가 결국 기쁨과 양심을 죽여 버리고만 적은 없는지. 이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이분법들이 존재한다. 백인과 유색인, 남자와 여자, 장애인과 비 장애인. 이분법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 동안의 나는 이분법에 의해 수많은 것들의 우열을 가려냈던 것 같다. 단지 차이에 의해 분류할 뿐이었던 것에 언제부터 차별이 섞이기 시작됐는지는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차이는 차이일 뿐, 차별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이다. ‘다르다’ 와 ‘틀리다’ 가 다르듯이 차이와 차별의 의미를 정확히 해석해야만 기쁨과 양심을 죽이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톰이 흑인인 것은 차이였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차별의 대상으로 받아들이고 잘못된 판결을 내린다. 그들은 `차이` 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우리가 `차이`라고 말하는 것도 상반되는 두 개념이 없으면 생겨날 수 없다.
밤이 없는데 어떻게 낮이 있을 수 있으며, 안이라는 개념이 없는데 어떻게 밖이라는 개념이 있을 수 있겠는가. 서로는 서로가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 그것들을 분류할 수는 있지만 분리 할 수는 없고, 또한 어느 것이 낫고 어느 것이 나쁘다는 결론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차이를 가려내기 위한 분류에는 어떠한 우열도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단지 차이가 있을 뿐, 이분법에 의한 적도 있을 수 없다. 백인의 적이 유색인이고, 남자의 적은 여자이며, 비장애인의 적은 장애인인가? 어느 누구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밤의 적이 낮이 아니고, 안의 적이 밖이 아니듯, 모든 상반되는 개념들은 상반되는 개념들이 합쳐져야 비로소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으로 만들 수 없다. 서로 다르기 때문에, 아니 절대 모두가 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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