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작문 독서감상문 -1학년
- 최초 등록일
- 2009.06.15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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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서감상문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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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근 들어 주변에 대해 자주 둘러보게 된다. 사물에 대한 되뇌임은 물론이거니와 사람에 대한 추억까지도 조금씩 조금씩 잊혀져 가는 듯하여 기억의 저편을 거듭 되새김질 하게 된다. 이런 생활에서 가끔 이 책에 나와있는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라는 「수선화에게」라는 시가 떠오른다.
사실 교대에 오기 전까지 나는 선생님이라는 꿈보다는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가지고 싶었다. 그래서 수능을 치고 내가 원하는 과에 원서를 넣어 합격이라는 영광을 얻었다. 하지만 부모님은 내 꿈보다는 나의 미래를 더 생각하셨다. 어쩔 수 없이 나는 내가 원하는 대학을 포기해야만 했고, 재수의 길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쉬운 선택은 아니었다. 사실 나에게 그 시기는 재수뿐만 아니라 나를 힘들게 하는 일이 정말 많았다.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들이 한꺼번에 나를 괴롭게 만들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신문에서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나는 제목만 보고 서점으로 가서 얼른 이 책을 구입하였다. 그만큼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 마디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였다.
그 시기의 나의 삶은 어릴 적 투명한 눈동자로 바라보던 아름답고 멋진 것이 아니었다. 다른 사람이 제 아무리 자기 삶이 힘들다고 해서 나보다는 힘들지 않겠지 하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던 것이다. 물론 그들에게도 남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아픔이 있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말이다. 나의 생각과 마음은 이미 삐뚤어질 대로 삐뚤어져있었다. 그러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은 정말 행운이었다. 이런 힘든 상황을 만들어주신 하늘이 원망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하늘이 완전히 나를 버리신 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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