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와 문학작품에 나타난 인간소외 - 변신과 외투를 중심으로

소개글

독서와 표현 기말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변신』에서의 소외 - 가족 내에서 소외
(2) 『외투』에서의 소외 - 사회 내에서 소외
(3) 현실에서의 소외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우리가 지금 사는 현대사회는 예전에 비하면 ‘천국’이다. 배를 타고 한 달 넘게 가야 했던 외국을 하루 안에 갈 수 있다. 또한, 마우스 클릭 한 번에 지구 반대편 나라의 소식을 알 수 있으며 힘들이지 않아도 쇼핑을 할 수 있다. 이처럼 과학기술과 산업의 발달은 우리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하고 물질적인 풍요도 주었지만 동시에 많은 문제도 안겨주었다.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 과학기술의 인간지배와 같은 문제가 그것이다. 또한, 돈과 물질이 목적이 되어버려 인간을 단지 수단으로만 바라보는 현실은 인간 소외현상을 낳았다.
예전에는 이웃집에 수저가 몇 개 있는지 알 정도로 이웃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지금은 위 아랫집은 물론이고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를 정도로 타인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현대사회는 엘리베이터에서 눈을 마주쳐도 인사하지 않고 이웃과 교류도 하지 않는 삭막한 사회가 되어버렸다. 가끔 신문에서 독거노인이 사망하여 이웃 주민에게 사망한 지 몇 주 후에 발견되는 사건을 보게 된다. 이런 기사를 읽을 때 우리 사회에 인간 소외가 팽배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문학은 현실을 반영하고 또한 미래를 내다보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고전 문학작품에서 현제 볼 수 있는 인간 소외의 모습이 보인다. 1916년에 출판된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과 고골이 1842년에 발표한 작품인 『외투』가 그것이다. 이 두 작품을 읽어보면 매우 오래전에 출판됐음에도 우리 사회와도 닮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는 타인이 어떤 옷을 입고 직업이 무엇인지에 지대한 관심을 갖는다. 허름한 옷차림으로는 백화점에 가서 직원들에게 무시당하기 일쑤이다. 결혼정보업체에서도 직업에 따라 사람들을 소고기마냥 등급을 나눈다. 그리고 직장에서 실직되어 경제력이 없는 아버지들이 가정 안에서 소외당하기도 한다. 이처럼 사회에서 문제로 대두되는 인간 소외현상이 예전 문학작품에서 어떻게 그려져 있고 또 현실에서는 어떤지 살펴보기로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