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합창제
- 최초 등록일
- 2009.06.11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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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08년 5월 17일, 횃불센터에서 열린 `대학합창제`의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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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5월 17일, 양재동 횃불센터에서 대학합창제가 열린다는 소리에 합창수업의 레포트를 써야하기 때문에 간다는 생각보다,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작년엔 중세음악이었는데 이번엔 유럽의 음악이라..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난 피아노 전공이기 때문에 성악에 관한 지식이 거의 없지만, 한때 성악공부를 하기도 했었기 때문에 합창공연은 언제나 설렌다.
우리 학교뿐만이 아닌 다른 학교의 콰이어들도 실력이 많이 향상됐을 것이라 생각했던 내 기대는 무너지지 않았다. 작년에 아주 영 아니었던 학교도 놀라운 소리를 들려주었다. 각 학교들마다 얼마나 연습을 많이 했는지 악보도, 반주도 없이 정확한 가사와 음을 내는데 정말 놀라웠다. 영롱한 소프라노의 고음과, 위엄이 느껴지는 베이스의 저음이 저마다 음색은 달랐지만 그 아름다움은 비교할 수 없었다. 참 신기했던 것은, 합창공연이 아닌 신나는 페스티발에 온 기분이 들었다는 것이다. 등장해서 소리를 내기 전까지의 모습과 노래가 끝난 후 퇴장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는 동안 마치 가면파티에 온 것 같은 착각마저 들었다. 우리학교의 순서가 지나가고 나면 상당히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잘못 생각한 것이었다. 순서가 다 끝났을 때, 벌써 8개의 학교가 다 노래한 게 맞나 싶었다.
지금까지 접해보지 않았던 생소한 노래를 부른다던 우리 학교 콰이어. 전 시간에 우리에게 미리 선보였을 때에, 채 준비되지 않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너무나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었다. 신나는 리듬과 가사가 재미있게 들렸던 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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