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상적인 교사상
- 최초 등록일
- 2009.06.09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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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바람직한 교사상,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사상 이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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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입생 때에는 선배들이 멋진 정장을 말끔하게 차려입고 제법 의젓한 모습으로 교생실습을 나가는 것을 보면서 그들이 대단해 보이고 너무나 부러웠다. 그런데 막상 3학년 5월 달이 되고, 내가 교대입학 후 세 번째 맞이하는 교생실습을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니 기대감보다는 어쩐지 두려움이 내 머리와 가슴 속을 파고든다. 이젠 너무나 현실적으로 교사라는 나의 모습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교육에 대해 아무런 지식, 경험도 없는 내게 오직 나만을 바라보며 믿고 의지할 많은 학생들의 삶까지 책임져야 하는 한 교실의 교사가 되라 하니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다. 항해를 잘 하기 위해서는 나 혼자 만의 힘으로는 당연히 역부족이고 나와 함께 할 선원, 즉, 학생들의 몫 또한 빼놓을 수 없이 중요한데... 천진난만한 얼굴들을 한 초등학생 꼬마 악동들은 매번 내 혼을 쏙 빼 놓고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 매번 나를 당황하게 한다.
나도 아직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일만한 훌륭한 어른이 아닌데, 선생님의 역할을 잘 해 낼 수 있을지 시간이 흐를수록 고민이 된다. 아직 나는 무지하며 완전하게 성장하지 않았다. 지금의 미흡한 나의 모습을 보니 앞이 캄캄하다. 분명 숫자로 헤아린 나이는 미성년자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인이라 하기에는 역부족인 중간적인 과도기에 놓여있는 어설픈 존재일 뿐이다. 그래서 요즘 들어 부쩍 생각에 잠기는 일이 많아졌고, 나를 바라보는 순진하고 초롱초롱한 아이들의 눈망울을 떠올리면서 이상적인 교사상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가르치는 일은 학생들과 더불어 나 자신의 자아실현과 완성을 가져다준다. 나는 교육자로서의 직업을 선택하여 앞으로 남은 일생을 학생들과 더불어서 생활하고 그들과 함께 웃고 울며 삶의 가치와 행복을 발견하고, 마음속 깊이 품은 내 꿈과 이상을 펼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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