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함 포템킨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6.09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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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영화 전함 포템킨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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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05년, 러시아 민중은 차르 정부에 대항해 혁명을 일으켰다. 발단은 러시아 흑해함대 포템킨호의 선상반란이었다. 포악한 장교들과 불결한 급식이 원인이 돼 수병들은 장교들을 바다에 던져버리고 배를 점령했다. 포템킨호가 오데사 항구에 도착했을 때 많은 시민들이 환영을 나왔고, 이들은 연대해 정부군에 맞섰다. 비록 미완의 혁명으로 끝났지만 12년 뒤 볼셰비키혁명의 도화선이 된 사건이다. <전함 포템킨>은 이 사건의 20주년을 기념해 만든 에이젠슈테인 감독의 영화다. 당시는 소비에트영화를 민중교육과 선동의 기제로 사용하자는 레닌의 문화예술론이 지배하던 시기였다. 1917년 혁명 후, 소비에트 정부는 영화산업을 재편성하고, 혁명이전 차르 체제하에서 만들어졌던 자본주의적 성향의 영화를 탄핵하면서 소비에트 영화는 교육과 선전-러시아 민중을 교화하고 전 세계에 계급의식을 고취시키는-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고 천명했다. 영화의 내용도 혁명적 봉기를 다룬 것으로 에이젠슈타인은 혁명 정부의 가치를 영화에 담아내려고 했다. 그러한 에이젠슈타인의 의도는 역사 속에서는 실패한 봉기였던 포템킨호의 반란을 성공적으로 그려낸 것에서 잘 나타난다. 또한 에이젠슈타인은 “영화의 마지막을 승리로 만든 것은 정당하다”고 자평했는데 그는 그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참고 자료
Ebert, Roger, 『위대한 영화』, 을유문화사, 2003
Richard Hough, 김성준 옮김, 『전함 포템킨』, 서해문집, 2005
Steven Jay Scheider, 정지인 옮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마로니에북스,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