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틀담의 곱추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6.07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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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담의 곱추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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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렸을 때 《노틀담의 꼽추》라는 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을 본 기억이 있다. 너무 어렸을 적이라 잘 기억도 나지 않는데 한 가지 분명히 기억하는 것은 아주 못 생긴 꼽추 캐릭터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 전에는 세상에 ‘꼽추’라는 증상이 있는지도 몰랐었는데 그 때 처음 알고 난 후 부터는 앉을 때 똑바로 앉아야겠다고 생각했었다. 하도 부모님께서 구부려 앉으면 나중에 꼽추가 된다는 말을 하셔서 기억에 남아있다. 사실 어렸을 때는 별 감흥없이 재미만 추구해서 보았기 때문에 내용이 어떻고 등장인물간의 관계가 어떤가 보다는 애니메이션의 축제 씬이나 다양한 볼거리 때문에 보았던 것 같다. 그 때는 이 작품이 영국의 셰익스피어, 독일의 괴테와 함께 대 문호로 불리는 프랑스의 작가 ‘빅토르 위고’의 작품인지 몰랐고 별 관심도 없었다.
후에 커서 이 작품에 대해 관심을 갖고 나아가 ‘빅토르 위고’에 관심을 갖고 더 나아가 프랑스어에 관심을 가져 프랑스 어문학과까지 오게 된 계기는 뮤지컬에 관심을 가지면서 부터다. 고등학교 때 아카펠라 동아리를 하며 노래 부르는 것을 즐기던 나는 무엇인가 항상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뮤지컬을 보면서 그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바로 노래에 감정을 실어 노래하는 것이었다.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에서 노래하면서 감정을 싣고 노래의 강약을 조절하며 몸짓으로 표현하는 것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고 3때 처음 뮤지컬을 접하기 시작했는데 그 당시 처음 본 것은 《레 미제라블》 이라는 작품의 10주년 기념 갈라쇼 DVD였다. 이 때 관중이 기립박수를 치는 것을 처음 본 나는 ‘나도 실제로 보러가면 꼭 기립박수를 쳐야겠다’라고 생각했다. 또 그 전까지는 공연을 공짜로 보러가면 무조건 좋았었는데 이 이후로는 그들의 노력과 열정을 생각해서 꼭 돈을 내고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그 다음에 본 것이 바로 이 작품 《노트르 담 드 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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