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의 정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6.06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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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이프스의 <동화의 정체>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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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화의 정체>를 읽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솔직히 겉표지만 보았을 때 상당히 재미있는 책이라 오해를 했었고 좀 쉽게 본 감이 있다. 거기에 대본과 내 흥미위주의 책을 많이 읽은 반면 이런 인문학적 도서를 읽은 것도 오랜만이고 책의 두께도 만만치 않았다.
처음 책을 읽을 때 이 책의 원제인 <Fairy tales and the art of Subversion>에서 ‘Fairy tale’을 동화라 번역했는데 직역인 ‘요정이야기’ 보다 ‘동화’라는 것으로 번역한 이유를 생각해보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도 그 문제에 대해 해결되지 않았다. 그러나 얼핏 알 것 같기도 하다. 단순한 구전문학인 민중설화만 다뤘다면 ‘요정이야기’가 맞겠지만 이 책에선 현대의 동화문학을 넘어선 문명화까지 다루고 있기 때문에 ‘동화’가 맞다고 본다.
<동화의 정체>라는 책은 작가 잭 자이프스 라는 사람이 동화라는 학문에 대한 연구와 성찰의 개념이 담겨있고 앞으로 발전될 방향을 제시 했다고 보는게 좋을듯 싶다. 이제 간략하게 책의 내용을 파보고자 한다.
자이프스는 동화는 아이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문학적, 사회적 사건이라 보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삶엔 학문이라는 인식보다 그저 구전문학 같이 틀과 형식이 잡혀져있지 않은 그저 그런 이야기가 되어버리고 있다는 것에 비판을 한다. 거기에 동화는 역사적 문명화 과정을 구성하는 역동적 요소라는 점과 사회화에 개입을 한다는 점이다.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것이 계급에 대한 투쟁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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