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핀란드의 교육 비교 - 평등과 자율을 중심으로 한 접근
- 최초 등록일
- 2009.06.06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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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과 핀란드의 교육 비교
목차
1. 시작하며
2. 한국 교육의 허상
3. 핀란드 교육과의 비교
4. 글을 마치며
본문내용
1. 시작하며
대개 한국 교육의 특수한 현상으로 ‘심각한 교육열’을 꼽는다. 사실 교육열이란 경쟁 사회라면 어느 곳이든 존재하는 보편적 현상이며 불가결한 현상임을 상기해 볼 때, 비단 한국 교육의 특수한 현상으로만 이해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한국의 특수한 교육적 병폐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출혈’이라 표현되는 엄청난 사교육비 지출, ‘기러기 아빠’로 대변되는 조기 유학 등 ‘입시 지옥’ 한국의 교육 병리 현상 때문이다.
한편, 놀랍도록 빠르게 경제 성장을 이룩한 한국에 있어 교육열은 일종의 ‘원동력’의 성격을 지닌다. 이러한 맥락에서 교육열을 비롯한 교육 현상들은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한국인이 스스로 구성한 사회적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요컨대, 교육열을 비롯한 수많은 교육 현상들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현상이며, 사회적 조건과 어떻게 반응하여 어떻게 구성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뿐이다. 같은 한국인이더라도 재미교포와 재일교포의 교육적 차이가 나는 것은 그들이 속한 사회적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다루게 될 한국과 핀란드의 교육도 여기에 기인한다. 다시 말해, 교육이라는 인류 보편적 활동이 어떻게 다르게 발현되는가를 살펴봄으로써 핀란드와는 다른 한국의 사회적 조건을 알아보는 것이 목적인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비교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교훈이 ‘타인을 통한 자기 각성’이라면, 궁극적인 목적은 한국 사회를 더 잘 이해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2. 한국 교육의 허상
한국은 경기 침체와 물가 폭등에도 불구하고, 치솟는 교육비는 좀처럼 내려올 줄을 모른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가계 소비에서 그 비중이 커지면 커졌지 결코 줄어드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를 증명하듯 좁은 강의실의 환연한 불빛 아래, 아이들의 그림자로 드리워진 학원은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희망인지 욕망인지 분간할 수 없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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