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서양 철학 기행 1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6.04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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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진으로 보는 서양 철학 기행 1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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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통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접해왔고 그것에 대해 많은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고등학생이 되고 윤리와 사상 과목을 공부함에 따라 서양 철학사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점에서『사진으로 보는 서양 철학 기행』은 이런 내 흥미를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아킬레우스, 오디세우스, 아가멤논의 전투로 유명한 트로이에서부터 크세노파네스의 도시인 콜로폰까지의 기행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는 트로이 전쟁의 시초가 된 파리스의 황금사과에 대한 전설과 트로이 전쟁의 영웅인 아가멤논의 비참한 최후, 테세우스가 무찌른 괴물인 미노타우루스 등 신화적 내용도 알기 쉽게 서술하며 고대 그리스인들의 운명관인 `모이라`를 설명한다. 모이라는 자신에게 할당된 것이라는 의미로 신마저 어길 수 없는 법칙이다. 이 모이라에 대한 인식은 사물의 필연성에 관한 생각, 즉 로고스에 대한 생각에 까지 이를 수 있게 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저자는 각 지역과 관련된 철학가도 설명하고 있다. 밀레토스 지방에서는 탈레스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되는데 그는 만물의 존재 원리에 대해 물은 최초의 사람이며 그것을 물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철학의 2인자로 알려진 아낙시만드로스는 그 이론을 반박하며 만물의 아르케가 무한한 본성을 가진 아페아로 구성되어있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탈레스가 설명하지 못한 운동 원리와 발전 원리를 최초로 설명하였다는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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