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중용을 간략히 요약하고 자기소견
- 최초 등록일
- 2009.05.30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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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중용
목차
一. 서론
二. 大學
三. 三綱領
四. 八條目
五. 결론
나의 소견
본문내용
一. 서론 大學은 예기 49편 중의 한 편이다. 서한 유향의 별록과 송대 사마광의 중용광의와 대학광의가 대학이 단행본의 의미를 갖게 된 시초이다. 그 후 정이천은 대학과 중용을 논어 맹자와 배대하여 사서라 불렀고, 주자는 대학과 중용을 각각 장구본으로 주석하여 사서를 확정 지었다. 대학의 사상적 내용이 높이 평가된 것은 당대의 한유와 이고, 송대에 들어와서는 인종 이후 군왕으로부터 조신들 사이에서 치세하는 도리를 밝힌 책으로 높이 평가되었다. 정이천은 대학교 중용을 중시하여 대학에 심성론적인 연토를 가하였고 주자도 이를 계승하여 그의 성즉리라는 이기심성론적인 사상체계에 의해 대학경의를 밝혔다. 그런데 명대에 왕양명은 구본을 대학의 원본으로 존중하고 주자의 설에 반대하였다. 조선 후기의 다산은 구본에 근거하여 대학경의에 대한 독자적인 사상체계를 수립하였다. 대학경설에 있어서 주자는 심성론적이라면 다산은 실천윤리학적이라고 할 수 있다.
二. 大學 : 太學敎育 주자와 다산은 우선 기본적 교육방법으로서의 대학의 道에 대하여 의견을 달리한다. 주자는 大學, 大學之書, 大學之道에 대하여 “大學이란 책은 옛날 大學에서 사람을 가르치던 法이다”라고 하였다. 이는 대학은 천자로부터 서민의 우수한 자제에 이르기까지 맏아들이 입학하는 학교라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다산은 주자와 달리 大學과 大學之道에 대한 해석을 하였다. 그는 大學이란 國學이라고 하였다. 이는 제왕이나 경대부의 맏아들을 가르치는 곳이며 일반서민의 뭇 자제들까지는 합쳐 말한 것은 아니었다. 즉 온 백성이 배우게 하던 곳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산은 또 전거를 들어 주자설을 비판하였다. 다산은 대학을 태학(太學)이라 불렀는데 주자는 여기에서 책 이름까지 고쳐 대학이라 하였다. 이렇게 다산은 대학의 도(道)는 주자의 胄子의 道를 가리킨 것이지 만백성의 도를 가리킨 것이 아님을 강조하였다. 太學의 道는 胄子의 도로서 다음 세대를 이어 맡을 왕공 귀족들의 맏아들에게 치국 평천하하는 길을 가르치는 것이라는 것이다. 즉 다산의 대학교육은 만백성을 가르치는 일반교육이 아니라 왕공 귀족의 맏아들까지 범위를 정하여 치국 평천하하는 법을 가르치는 특수교육이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차이는 우선 다산이 古經에 근거하는 고증학적 입장에 철저한 데 대하여, 주자는 典據보다 道統의 관념을 중시한 데서 생기는 것이라 볼수 있다. 즉 주자와 다산의 대학의 道에 대한 견해의 차이는 본질적으로는 대학경의를 심성론적으로 보느냐 실천윤리학적으로 보느냐의 경학적 입장의 차이라고 하며, 그것은 곧 성리학적 경학과 실학적 경학의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