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오르그루카치의 소설의 이론
- 최초 등록일
- 2009.05.29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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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게오르그루카치의 소설의 이론 요약
1부와 2부 요약
목차
Ⅰ.제1부 - 전체 문화가 완결되어 있는가 아니면 문제적인가 하는 점과 관련해서 본 대 서사문학의 형식들
❶ 완결된 문화들
❷ 형식들의 역사철학적 문제
❸ 서사시와 소설
❹ 소설의 내적 형식
❺ 소설의 역사철학적 제약과 의의
Ⅱ. 제2부 - 소설 형식의 유형론 시론
❶ 추상적 이상주의
❷ 환멸의 낭만주의
❸ 종합의 시도로서의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❹ 톨스토이, 그리고 삶의 사회적 형식들을 넘어서기
본문내용
Ⅰ.제1부 - 전체 문화가 완결되어 있는가 아니면 문제적인가 하는 점과 관련해서 본 대 서사문학의 형식들❶ 완결된 문화들
루카치는 고대 그리스문화의 원환적 성격을 칸트의 <실천이성비판>의 마지막 문장을 인유한 아래의 시적인 문장으로 시작하면서 「소설의 이론」을 전개시켜나간다. "별이 빛나는 창공을 보고, 갈 수가 있고 또 가야만 하는 길의 지도를 읽을 수 있던 시대는 얼마나 행복했던가? 그리고 별빛이 그 길을 훤히 밝혀 주던 시대는 얼마나 행복했던가? " 위의 표현에 맞는 때는 루카치가 `서사의 시대`라고 부른 시기로, 이때는 `세계와 자아, 천공의 불빛과 내면의 불꽃`이 이원적 형상을 드러내지만 결코 분열의 상태를 드러내지 않은 `행복한 시대`이다. 루카치는 `고향을 향한 향수`라는 철학적 태도를 가지고 그리스 문화의 역사철학적 전개과정을 서사시, 비극, 철학의 순으로 고찰한다.
먼저 서사시에서는 삶과 존재는 결코 하나가 다른 하나를 파괴하지 않고 `전체성` 속에서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으며 이는 선험적으로 주어진 문화적 형식 속에서 그 완결된 표현을 얻는다. 그런데 호머의 「일리아드」와 「호딧세이아」의 시대가 지나면 삶과 본질이 하나였던 유토피아는 무너져버리고 그 빈자리에 비극이 들어서게 된다.
루카치에 의하면 그리스적 서사시의 `완결된 세계`가 끝난 이후의 문화적 노력은 `그리스의 원형적 이미지`를 다시금 회복하려는 끊임없는 반복의 구조로 나타나는데, 그 중 하나가 기독교 문화였다. 루카치는 단테와 토마스 아퀴나스 등의 중세기독교 문화를 `역설적인 새로운 그리스 정신의 탄생`이라고 명명한다. 하지만 루카치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그리스 정신의 부활을, 삶의 총체성이 사라져 버리고 애써 그것을 형식적으로 획득하려는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철학적 고투를 통해 증명해 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나중에 드러나겠지만 이는 처음부터 가망이 없는 시도이다. 하지만 `브루주아지의 서사시`라 불렀던 소설은 이러한 절망적 시도에 의해서 거꾸로 그 기원이 밝혀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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