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공황의 원인, 경과, 회복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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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의 공황은 경제를 움직이는 것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놓았으며 거시경제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뿌리내리게 하였다. 산업생산지수는 실업률이나 물가수준 등 다른 지표와 상관관계가 크기 때문에 경제학자들이 흔히 찾는 공황의 지표이다. 미국은 1920년대 호황을 누렸지만 영국은 이미 장기적 경기침체에 돌입했다. 영국에서는 이미 1920년대에 실업률이 높았기 때문에 대공황이 더 오랜 기간에 분산되어 있었다.
1차 세계대전과 1920년대를 거치면서 경제구조 불안정성이 1930년대 공황을 불러일으켰다는 관점이 많다. 과소소비론자들은 자본제의 특성으로 소득불평등이 심화되고 소비가 줄어들었다고 주장하고 내구소비재의 중요성이 경기변동의 불안성을 증가시켰다. 또한 농업부문의 수요감소로 공황의 악화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경제구조변화라는 측면에 주목하는데 주로 국제적 채권채무관계를 살핀다. 1차세계대전 이전에는 영국이 주된 자본수출국이었으나 미국은 순채무국에서 최대의 채권국으로 부상했다. 원칙적으로 경상수지 적자국이 외채를 도입하거나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경제를 조정할 수 있는 방법에 일시적 적자라면 외환보유고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외자를 도입해야하고 항구적인 대체로는 실질임금을 떨어뜨리고 국내소비를 감소시키는 조정방식이 있다. 각국의 중앙은행이 국제수지 조정과정을 허용하거나 촉진시키는 것이 금본위제의 국제규칙이었다. 즉 적자국에서는 금 유출의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재할인율을 올리고 공개시장매각을 행하고 흑자국에서는 그 반대로 정책을 수행한다. 그런데 정부와 정책협조 체제가 1차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붕괴되고 그에 따라 전간기 금본위제가 불안해진다. 경제구조의 불안정성이 곧바로 공황을 촉발하지는 않지만 1920년대 변화들은 1930년대 공황의 여건이 조성되는데 촉매작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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