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선생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5.28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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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감상문(간장선생)
부제 : 주어진 상황과 그 상황에 적응해서 살아가는 방법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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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간장 선생’ 은 간염에 걸려 더 이상 해독 작용을 하지 못하는 간처럼 암울하고 비참한 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인물들을 등장시켜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를 사라지게 하였다. 영화에서 각각의 인물들은 개인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전쟁이라는 암울한 상황에 적응하고 살아간다. 이 인물들이 어떻게 적응하고 어떤 방법으로 살아가는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첫 번째 유형은 환자에게 주어야 할 몰핀을 자신이 맞고 창녀와의 하룻밤을 위해 공금을 횡령하는 공무원이다. 이들은 ‘쾌락’이라는 것을 통해 현실을 잊으려 한다.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현실과 동떨어진 세계에서 살려고 한다. 결국 이들의 적응 방법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는 것을 결론을 통해 알 수 있다. 몰핀에 중독 된 의사는 미쳐서 군약품창고를 털다가 결국 잡히게 되고 공금을 횡령한 공무원은 모두 들통이 나서 미쳐버리고 만다.
위와 비슷한 인물이 파계승으로 나오는 우에모토이다. 그는 병원에 죽은 사람이 실려 오면 성불해주고, 자식을 훈계해달라는 어머니를 위해 그 아들에게 훈계를 해준다. 그리고 친구인 아카키가 간염연구를 위해 외국인 포로에게 도움을 받을 때도, 잡혀갈 때까지 옆에서 도와주는 의리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여자와 술을 즐기고 매춘부 출신의 아내를 두고 있다. 우에모토를 위의 두 인물과 다르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역시 술과 여자라는 도피처를 두고 있다.
두 번째는 천진남만한 소노코이다. 소노코는 아카키 선생의 보조로 일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점점 아카키 선생을 좋아하게 된다. 소노코는 어려운 상황을 사랑이라는 힘으로 극복해 나간다. 예를 들어 군인들에 의해 병원이 망가졌을 때도 힘든 내색하지 않고 아카키를 위해서 열심히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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