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음식문화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9.05.23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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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일 음식문화를 표로 작성하고, 덧붙여 내용을 첨가하였습니다
결론까지 제가 느낀 점을 서술하였습니다.
목차
한일 음식문화 비교
1. 역사와 자연환경 : 그대로 먹기 와 섞어먹기
1) 일본 : 그대로 먹기
2) 한국: 섞어 먹기
2. 주거 (온돌문화와 다다미문화)
3. 정서 : 금속과 나무
Ⅲ 결론
본문내용
1. 역사와 자연환경 : 그대로 먹기 와 섞어먹기
1) 일본:그대로 먹기
일본은 역사적으로 봉건사회를 경험했고, 지리적으로도 다양한 기후 차이 - 남북으로 길게 늘어져 있어 위도차가 크고 산지와 평지의 고도차이가 크다 - 가 있기 때문에 지역 특성이 강하게 남아 있다. 강한 지역성은 다른 지역과 섞이어 개성을 잃기 보다는 자신들만의 특징을 살리고 싶어 했을 것이다. 이러한 특징은 음식문화에도 영향을 끼쳐 나물 하나를 먹더라도 다른 것과 섞이어 본래 맛을 잃게 하기보다는 그 맛 그대로 향유하고 싶어 했을 것이다. 일본인들이 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려 음식을 먹는 모습은 여러 곳에서 쉽사리 찾아 볼 수 있다. 예컨대 일본인은 회를 먹을 때에도 중간 중간에 저민 생강을 한두 점 집어 먹는 데, 이것은 일종의 입안 청소를 함으로써 앞서 맛 본 다른 회 맛과 섞이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김을 먹을 때에도 김만의 독특한 맛을 살리기 위해 - 한국처럼 기름을 발라 소금을 뿌려먹지 않고 - 그냥 구워먹는다. 샤브샤브의 경우에도 생선 및 고기 등을 먼저 익혀 먹은 다음, 채소와 두부 곤약 등을 차례로 익혀 먹는 것이 보통인데 이것은 재료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맛을 최대한 살려 다른 것과 섞이지 않고 익힌 건더기만 그대로 건져 먹기 위함이다. 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려 먹으려는 이러한 모습은 일본 음식문화에서 두루 나타나는 현상이다.
2) 한국: 섞어 먹기
반대로 한국은 어떤 음식 재료이건 그대로 두지를 못한다. 그대로 먹으면 웬지 빈 듯한 맛을 느낀다. 그래서 말아 먹고, 무쳐 먹고, 비벼 먹고, 싸서 먹는다.
갓 지은 밥 위에 골고루 채소를 올리고 고추장을 넣은 후에 마구 비벼 먹는 비빔밥이 대표적으로 그러하다. 탕을 먹더라도 일본의 샤브샤브와 달리 우려낸 국물에 갖은 양념과 재료를 한데 섞어 팔팔 끓여 먹고, 심지어 다 먹은 국물에 밥을 넣어 볶아 먹기 까지 한다. 회를 먹을 때에도 일본처럼 회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 고추냉이 간장에 살짝 찍어 먹기 보다는, 회를 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을 좋아하고 거기에 고추, 마늘 등을 상추에 함께 싸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