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과 아파트의 비교 (주택실내공간연구)

소개글

2008년도 주택실내공간연구라는 과목에서 시험을 망쳤음에도 불구하고 A+라는 점수에
백명 앞에 불려나가 칭찬까지 받게 해줬던 레포트입니다.

분량은 1페이지로 제한되어 있었구요, 제한된 분량때문에 핵심 내용만을 잘 정리해서 자간까지 좁혀가며 빽빽히 쓴 레포트입니다.

남산골 한옥마을과 일산의 모델하우스를 직접 방문하여 우리의 선조들이 살았던 주택실내공간과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의 주택실내공간은 어느 점이 닮고 또 어느 점이 다른지에 대하여 비교 분석, 느낀점을 적었습니다.

사진/그림도 수록되어있으나 페이지 분량상 매우 작은 크기로 넣어져 있습니다.

목차

서론
본론
- 구조상의 차이점 :개방성/폐쇄성
1.내부
2.외부
- 구조상의 공통점 :공간의 분할
결론

본문내용

주택실내공간연구
나의 아버지의 할아버지가 살았던 주거공간과, 지금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나의 주거공간은 어떻게 다르고 또 어떻게 이어져 있을까?
일산의 모델하우스단지와 남산골 한옥마을을 방문하였는데, 조선시대의 전통주거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시대의 최첨단의 아파트는 무척이나 다른 점도 많았고, 또 어떤 면에서는 한 세기를 훌쩍 넘어서는 역사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상통하는 점도 발견할 수 있었다.
<방문장소>
남산골 한옥마을
일산 백석역 블루밍 일산 WI CITY
일산 마두역 파주 힐스테이트
먼저, 한옥마을의 주택은 대청은 사방이 트여 자연과 맞닿아있고, 몇몇 방 또한 앞 뒤 혹은 사방으로 활짝 개방이 가능한 문, 창이 설치되어있어 비교적 개방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반면, 모델하우스의 경우 굉장히 폐쇄적이라 느꼈는데, 거실의 경우 대부분이 전면 통유리를 채용하여 전망상으로는 매우 좋으나 개방불가능한 구조로 되어있었고, 각 방 또한 넓게 열리는 창이 아닌, 일부만 개방이 가능한 구조를 택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발생한 통풍, 환기가 어렵다는 단점에 대처하여 천정에 환기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필요시 바깥바람의 유입이 가능하게끔 해놓았지만, 한옥마을에서 창과 문을 활짝 열어놓고 느꼈던 바람의 기분좋음은 느낄 수 없다는 것이 못내 아쉬웠다.

각 주택의 개방성, 폐쇄성은 주택의 외곽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모델하우스의 경우 얼굴인식시스템, CCTV, 카드방식을 이용한 차량통제시스템 등 집 외부의 보안이 철저했으며, 일부 고급화지향의 모델하우스에서는 안방 내 개인보안금고를 기본옵션으로 설치해 주는 곳도 있어 ‘우리는 정말 삭막한 세상에 살고 있구나’ 라고 새삼 느낄 정도로 폐쇄성이 강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