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의 근대도시 발달과 도시공간의 이중성

소개글

나주의 근대도시 발달과 도시공간의 이중성
논문요약

목차

1. 머리말
2. 천년 목사골 나주의 정통경관과 그 변화
3. 근대 전환기 강요되는 변화의 시작
4. 일제강점기 이중공간의 형성
5. 민족운동의 공간
6. 나주역 충동사건, 그 이후
7. 맺음말 - 나주와 영산포

본문내용

Ⅰ. 머리말
건강도시라는 칭호가 붙은 나주는 3.1운동이 다음가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진원지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사건은 식민지라는 상황이 만들어낸 조선인과 일본인의 민족간 대립, 다른하나는 교육상의 문제였다. 하지만 이러한 추상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도시경관이 규정짓는 물리적인 환경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본다. 이 글에서는 추상적인 부분이 아닌 공간이 빛어낸 모순에서 그 원인을 분석해 보려고 한다.

Ⅱ. 천년 목사골 나주의 전통경관과 그 변화
1. 나주목의 위상변화
고려 성종 2년983년 전국에 처음으로 12목을 두었을 때 나주는 승주오 함께 12목중의 하나였으나 승주가 강등되고 나주만이 천년 목사골의 전통을 이어어고 있다. 나주는 여러차례 강등과 승격을 해가면서 목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그러한 목사골의 전통은 1895년 막을 내렸다. 1895년 7월 개화파 정부는 8도로 구분되어있던 전국의 행정구역을 23관할부로 개편하였는데, 이때 나주는 전주부, 남원부, 제주부 등과 함께 전라도의 4관찰부중 하나가 되었다. 목이 부로 바뀌는 것은 행정상 승격이지만 나주는 이제 더 이상 목이 아니었다.
1896년 정부는 다시 행정구역을 13도제로 개편하면서 전라남도를 만든다. 이때 당연히 들어와할 관찰도가 광주군으로 가게괸다. 그 까닭은 그해 2월에 단발령에 반발해 일어났던 의병봉기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해석된다.
이러서 나주는 그동안 관할해왔던 38개면 32개도 가운데 32도는 지도군으로 영암군에 4개, 함평군데 3개, 광주군, 장성군, 무안군으로 1개의 면을 넘겨주게 된다. 이때를 기점으로 나주는 목포, 광주에 이은 3위의 도시로 떨어진다.
그 후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19개면, 222개 정동리로 개편되었다. 한편 나주읍은 1914년에 나신면에서 제외된 구 동부면과 구 서부면을 헙쳐 나주면이 된다. 그리고 1929년 4월 나신면을 합병하고 1931년 11월 나주읍으로 승격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