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으로 느끼는 희망
- 최초 등록일
- 2009.05.21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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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낸 독일의 시청각 중복 장애인 페터 헤프가 쓴 자전에세이인 <손끝으로 느끼는 희망>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사회복지시간에 교수님께 제출하고 A+을 받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추천의 말
1. 세상 속으로
2. 닫힌 세계
3. 소리 내고, 소리 나고
4. 집에 가고 싶어요
5. 돛대 귀를 하고 바라보다
6. 어둠이 찾아오니
7. 어른이 되다
8. 20km에 갇힌 자유
9. 거침없이 막힘없이
10. 삶의 아이러니
11. 나 없이 행복해지도록 너를 보낸다
12. 어디서 무엇이 될꼬 하니
13. 내가 있어야 할 자리
14. 도끼를 들고 마음의 고통을 끊으려 해도
15. 폐허에 닿아 아우성치다
16. 무대 장식이 되다
17. 고요한 암흑 속에서도 사랑은 빛을 부르고
18. 산 넘어 산
19. 네 인생 항로는 사랑이라
20. 문이 열리다
21. 거북이 행정
22. 둥지를 찾다
에필로그
감사의 말
본문내용
우리는 이 세상의 모든 소리를 단 한 시간이라도 들을 수 없다면 어떤 기분이 들지 생각조차 하지 못할 때가 많다. 귀로 들을 수 있다는 것,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이 것이 어떤 이에게는 일생의 소원일 수도 있다. 이 책 『손끝으로 느끼는 희망』 저자인 페터 헤프는 1961년 6월 30일 독일 그리징엔의 한 농가에서 태어났다. 외조부모와 함께 10에이커 정도 되는 농경지를 일구며 대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그는 자라났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의 다리에 난 상처가 곪아서 치료하러 온 의사는 나이에 비해 말문이 늦은 그를 이상하게 생각한다. 다시 그의 집을 방문한 의사는 페터의 귀에 이상이 있는 것 같으니 이비인후과 전문 병원에 데려가라고 부모에게 권유한다. 다음 날, 그를 검사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그의 귀가 완전히 멀었다고 최종 진단을 내렸다. 수술을 해도 소용없으며 평생 귀머거리라는 운명에 순응하며 살아야 한다고 했다. 그 누구보다도 페터를 사랑하면서 키웠던 페터의 부모에게는 그 어떤 소식보다 충격적이었다. 자신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부모님과 친척들을 보면서 페터는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또 앞으로 그의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전혀 상상할 수도 없었다.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기로 결심한 페터의 부모는 이 분야에서 권위가 높은 어느 의학 교수에게 페터를 데려갔다. 하지만 그 곳에서도 페터의 청력은 나아질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렇게 낙심하고 떠나려는 페터의 어머니를 그 교수가 붙잡아 비록 아이가 듣지는 못해도 지능이 대단히 높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참고 자료
손끝으로 느끼는 희망
페터 헤프| 박정미 역| 사람과책| 2006.08.30 | 366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