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38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다녀와서...

소개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다녀와서 쓴
후기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선 뉘우치고 또 뉘우쳐 본다. 내가 과연 이렇게 두 다리 뻗고 자고, 태평하게 호위호식 하면서 내가 잘나서 잘난 줄 알며 엉덩이 씰룩씰룩 흔들면서 다니는 이 땅이 어떻게 되찾아 진 것 인지를 나는 미처 알지 못했다. 얼굴도 모르는 남의 일이라고, 다 지나간 십 수년전의 일이라고 나는 모른다고 관심조차 갖지 않고 누군가 언젠가는 나서서 어떻게든 되겠지라며 강 건너 불 바라보듯 하였다. 나뿐만 아니라 요즘 자의든 타의든 젊다고 불리우는 계층중에 똑바로 생각이 박혀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개탄스럽고 아쉬울 따름이였다.
제 838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저 숫자를 보니 과히 실로 얼마나 내가 무지한 대한민국 국민 중에 일 인인지 한숨만이 나왔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저 숫자... 나는 과연 그동안 무엇을 듣고 보고 살아왔는가. 남의 일보다는 내가 잘살고 내가 잘먹기 위해 앞만 보고 옆이나 뒤는 쳐다 보지도 않고 살았나보다.
이번 17대 대통령 선거를 하면서 경악을 금치 못하는 일들은 여러 똑바로 생각이 박힌 신문사들의 기사를 보며 많이 봐오긴 했는데 이번 수요 집회에 다녀와서 새로운 망측한 계략을 꾸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했거늘 어리석은 지도자를 따르는 아래층은 다 한 통속 인가 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