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제에 대한 보론

등록일 2002.01.11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3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둥둥~~둥둥둥둥 둥둥 빠라라~~"
핸드폰이 미션임파서블의 노래를 부르면서 나를 깨우고 있다. 아직 11시다.
"아침부터 전화하는 놈이 누구야!!"
잠결에 오랜만에 온 전화를 귀에 대지 못하고 끊어버렸다. 하도 오랜만에 울린 전화에 발신자에 대한 궁금증이 일어났지만, 그래도 잠이 짱이다. Zzz... 이러다 오늘도 정각 2시에 일어났다. 벌써 하루의 1/2을 소비해버렸다. 꿀맛같던 잠 끝에 다가오는 이러한 후회는 한숨의 연발과 새로운 결심들을 불러일으킨다. 정말 난 백수가 된 듯한 느낌이다. '내가 원하던 대학 생활은 이런게 아닌데... 정말 아닌데...'
고등학교 때는 너무나 벗어나고 싶었다. 쌓여있는 문제집들과 새벽 밤하늘, 거의 시체가 다 되어 집에 도착하면 날 반겨주는 어머니 조차도... 고등학교 초에 가졌던 목표들 - 명문대 좋은 과에 가자!! - 라는 것들도 점점 '빨리 대학이나 가자' 라는 것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시험도 지겹고 경쟁은 더욱 더 싫다. 짜증난다. 서로의 눈치를 보며 살아간다는 게.. 이렇게 무기력해지는 나를 공부라는 틀에 계속 묵을 수 있었던 것은 나의 맘속에 환상으로 잡고 있던 "대학"이라는 존재 때문이었다.

태그

      최근 구매한 회원 학교정보 보기
      1.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수와 학교정보이며
         구매한 본인의 구매정보도 함께 표시됩니다.
      2. 매시 정각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02:00 ~ 21:00)
      3. 구매자의 학교정보가 없는 경우 기타로 표시됩니다.
      최근 본 자료더보기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