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139가지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9.05.14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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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무역을 알기 쉽게 설명한 `무역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139가지`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무역에 종사하는 초보자가 쓴 독후감으로 알맞음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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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학을 전공하여 무역 일을 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지금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아버지께서 처음 직장생활을 하셨을 때 하셨던 일이 무역이라서 (부전자전인가 하여) 더 감회가 새롭기는 하지만, 고등학교 상업 시간에 무역 관련 수업을 들으면서 크게 흥미를 느끼지 않았던 터라, 그 당시 교과서를 통해 자주 보고 했던 상업송장(Invoice), 선하증권(Bill of Lading), 가격인도조건(INCOTERMS 2000), 유가증권 등의 용어는 그 때를 마지막으로 머리 속에서 거의 지우다시피 한 상태였다. 그리고 정확히 10년이 지난 지금 무역용어가 빼곡히 적혀 있는 책을 다시 뒤지게 되었다. 예상하지 못한 일이기 때문에 쉽게 와 닿지는 않았지만, 이 책 외에도 무역 관련 책을 읽을수록 고등학교 시절 형광 펜으로 밑줄을 그으며 익히고 외웠던 내용들이 새록새록 기억 나기 시작한다.
무역은 내가 있기 전부터 있었던 것이 확실하다. 아버지가 이 회사에 입사를 하였을 때 쯤에 무역이 생긴 것도 아니었고, 그보다 훨씬 전의 이야기일 것이다. 무역을 한 덕분에 아버지께서 내 나이 때 낙산해수욕장에 놀러 갈 버스가 있었고, 그곳에서 어머니를 만나 결혼을 할 수 있었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컴퓨터 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작성할 수 있는 것도 무역이 있기 때문이었다. 무역의 정의는 당사자 사이의 계약에 따라 운송수단에 의해 물품을 국가 간에 이동시키고 그에 따른 부가가치의 증대를 이익으로 향유하는 국제 상거래이다. 나를 낳아주신 아버지와 어머니, 즉 개인과 개인이 결혼을 하기까지도 당사자 간의 계약과 이해관계가 셀 수 없이 오고 갔을 텐데, 하물며 국가 간의 거래를 하는데 – 그것도 돈(이익)을 위해서 하는 거래인데 – 어련히 까다로운 절차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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