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하퍼의 현대인을 위한 존 웨슬리의 메시지 John Wesley`s message 를 읽고

소개글

웨슬리의 면모는 신앙의 길을 함께 걷는 같은 순례자였고, 생명력 있는 신앙을 추구하였지만 그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었다. 또한 그는 실천적 신학자였고, 인간의 경험에 위해 확증되는 “성서적 기독교”를 추구하였다. 그는 매일을 기도와 성서 연구와 경건을 위한 영적 훈련으로 보냈지만, 훈련의 목적은 하나님과 생명력 있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었으며 하나님과의 관계로부터 열매 맺게 되는 능력이었다.
감리회 운동이 성장하기 시작하자 그는 훈련의 원리 위에 조(band)와 속회(class)와 신도회(society)가 조직되어 회원에게는 훈련에 따라 살아야 할 책임이 주어졌다. 그리고 그는 경건하게 살았으며, 우리에게도 동일한 삶을 요구한다. 또한 웨슬리는 진정한 “종교 개혁의 아들”이었고, 그의 목표는 이탈이 아니라 갱신이었으며, 그것을 끊임없이 기도하였다.
웨슬리는 그의 메시지를 이해하는데 그칠 뿐 아니라 그의 메시지에 감화되고, 그리스도를 체험하기를 원한다. 웨슬리는 “그리스도를 제공하였다”라고 기록하였다.

목차

1. 존 웨슬리를 만나자
2. 문제의 뿌리(원죄)
3. 출발의 능력(선행은총)
4. 전환점(회심의 은총)
5. 변화(구원의 결과)
6. 지금 멈추지 말라 (은총 안에서의 성장)
7. 모든 것의 중심(그리스도의 완전)
8. 여정의 끝(영화)
9. 이제 모두 함께 (교회)
10. 갱신-- 웨슬리의 방법
나가는 말

본문내용

2. 문제의 뿌리(원죄)
존 웨슬리는 “무엇이 잘못 되었는가?” 라는 질문에, 근본적인 문제는 인간의 죄성(human sinfulness)에 있다고 웨슬리는 결론을 내렸다. 웨슬리의 이런 면은 그의 사랑에 대한 강조 때문에 종종 가려졌다. 웨슬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신학의 중심원리로 강조한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요소들이 간과되는 가운데 사랑만이 강조될 때에 주어지는 위험 또한 알고 있었다.
웨슬리의 사랑의 신학이 감상주의가 아니었다. 사랑은 하나님은 인간을 피조물 중 최고의 것으로 사랑하셨고, 인간의 죄 가운데 표현된 것이 사랑이었다고 웨슬리는 믿었다. 사랑은 반역과 증오가 지배하는 곳에 표현된 것이었다.
웨슬리는 “죄로부터의 구원을 말하지 않는 복음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웨슬리의 위대한 사랑의 선포는 언제나 죄로부터의 구원이 절실히 요구되었던 시대적 배경에 비추어 해석되어야 한다.
그런데 죄란 무엇일까? 웨슬리는 죄는 “사랑의 법을 자발적으로 파괴하는 모든 행위”이다. 죄는그 근본에 있어서 파괴된 관계인데, 그 파괴성은 이웃을 향하여 혹은 하나님을 향하여 표출된다. 죄는 바로 당신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죄의 결과는 질병이다. 부패라는 말이다. 죄는 우리들이 범하는 어떤 행동보다도 더 깊이 나아가는 것이다. 성서는 우리가 죄인임으로 죄의 행위를 행한다고 말한다.
웨슬리는 아담이 타락하기 전에는 완전한 상태에 있었다고 믿었다. 하지만 타락할 때 “하나님의 형상”은 철저하게 손상되었다. 인간의 영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은 사실상 소멸되었다. “영광이 그로부터 떠나 버렸다.” 하나님과 인간의 친밀성은 사라졌고, 분리가 그 결과로 주어졌다. 죽음에 이르는 영적 질병이 바로 인간의 상태였다.

참고 자료

현대인을 위한 존 웨슬리의 메시지 John Wesley`s message
스티븐 하퍼| 김석천 역| 세복| 1998.01.01 | 16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