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천수관음가의 해석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9.05.12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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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천수관음가의 해석에 관하여
목차
1. 원문과 배경설화
1-1. 원문
1-2. 배경설화
2. 기존 향가 해독 연구사
3. 해당 구절 연구
3-1. 기존의 해독
3-2. 기존 해독에 대한 비판
4. 해독 난제에의 대안
본문내용
위의 두 사람은 향가 연구에 한 획을 차지하는 사람들이다. 전체적인 해독의 흐름을 보면, 첫 줄부터 양주동 역에서는 ‘무릎을 구부린다’로 해독하고 있고 김완진 역에서는 ‘무릎을 낮춘다’로 보고 있다. 두 번째 줄에서 양주동은 ‘두 손을 바닥에 모은’ 것으로 보나, 김완진은 ‘두 손바닥을 모은’ 것으로 본다. 또 차이나는 부분은 현재 도천수관음가(禱千手觀音歌)의 난제(難題)인 제 여덟번째 줄이다. 간단히 보면 양주동 역에서는 ‘하나라도 은밀히 고쳐달라’고 하고 있고 김완진 역에서는 ‘하나를 숨겨주소서하고 매달린다’라고 하고 있다. 이 구절에 관한 17명의 해독은 다음과 같다.
1) 소창진평(小倉進平) : 하나라도 주셔서 고쳐 주옵소서
2) 김창선(劉昌宣) : 한낱이야 주시과져 할지라
3) 양주동(梁柱東) : 하나야 그윽히 고쳐 주옵더라
4) 신태현(辛兌鉉) : 하나만이라도 주셔서 고치고 싶도다
5) 하나야 슬그머니 주시옵더이다
6) 홍기문(洪起文) : 하나나마 주어 고칠네라
7) 이탁(李鐸) : 하나만 주어 고치올지라
8) 정열모(鄭烈模) : 漢岐里는 영광의 꽃이 피고 있습니다
9) 김선기(金善琪) : 하나쯤 주셔도 지낼만 하겠더라
10) 김상억(金憶尙) : 하나를 남몰래 고치시도다
11) 서재극(徐在克) : 하나야 슬그머니 꽂고 있더라
참고 자료
최철, 「도천수대비가 연구」, 『한국시가연구』
김승찬, 「신라 관음신앙과 도천수대비가연구」, 『국문학논총』, 동간행위원회.
김완진, 「도천수관음가」, 『향가해독법연구』, 서울대학교출판부.
황패강, 「도천수대비가의 연구」, 『불교와 역사』(이기영박사고회기념논총), 한국 불교연구원.
『향가문학의 이론과 해석』, 일지사.
김동욱, 「도천수대비가에 대하여」, 『신라가요연구』, 정음사.
지형율, 『향가정독』, 서원기업.
신재홍, 『향가의 해석』, 집문당.
유창균, 『향가비해』, 형설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