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선설, 유교
- 최초 등록일
- 2009.05.11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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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선설과 유교에 관련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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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맹자의 성선설이란 당시 인성에 관한 대표적인 세 이론 가운데 고자의 ‘성무선무불선론’에 대한 비판과 함께 발전해나간다. 맹자는 고자의 주장 중, “의는 밖에 있지, 안에 있지 않다."는 대목에서 비판을 한다. 사실의 영역과 가치의 영역의 차별성을 인지한 맹자의 비판은 매우 효과적이었다. 인간의 가치 판단 영역을 도외시하고 도덕 행위를 설명하기란 실제적으로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도덕 행위를 가능하게 하는 가치 판단은 판단 주체의 몫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고자의 논리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 것이다.
맹자는 그의 성선설에서 천부적인 본성의 선함을 말한다. 어린 아이가 물에 빠지는 것을 본 경우를 들어 “사람마다 모두 차마 남에게 잔학하게 굴지 못하는 마음(不忍人之心)”을 가지고 있음을 말한 뒤 이를 사단설(四端說)로 개괄한다. 사단이란 네 가지 실마리라는 뜻인데, 인간이 날 때부터 지닌 도덕적인 착한 본성(本性), 즉 인의예지(仁義禮智)의 단서를 말한다. 맹자는 인의 단서인 측은지심(惻隱之心)에서 자기의 잘못을 부끄러워하고, 남의 잘못을 미워하는 수오지심(羞惡之心), 남에게 양보하고 예의를 갖추는 마음인 사양지심(辭讓之心),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아는 시비지심(是非之心)까지 확충하여 설명하고, 인간의 본성을 규정하는 이론을 구축하였던 것이다. 즉, 인간은 사단을 실천함으로써 4가지 덕을 이루어나갈 수 있다고 보는 게 바로 성선설이다. 특히 맹자는 이른바 ‘곡속장(觳觫章)’의 설명을 통하여 사람에게는 차마 볼 수 없어서 측은히 여기는 마음이 내면에 본질적으로 갖추어져 있음을 명확히 하였다.
참고 자료
『지금, 여기의 유학』, 성균관대학교 출판부(2006), 김성기 ․· 최영진 외 10인
『논쟁으로 보는 중국철학』, 예문서원(1994), 중국철학연구회
『맹자의 성선론 연구』, 기창(2005), 양쩌보
헤럴드 경제, 사회면 4. 26일자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9/04/26/200904260070.asp
경향닷컴, 사회일반 4. 26일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4261827155&code=940100
연합뉴스, 사회면, 4. 19일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2616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