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구약성경에서배운다
- 최초 등록일
- 2009.05.09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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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평-구약성경에서배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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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나라에 구약학에 대한 자료가 그리 많지 않은 것은 당연한 듯하다. 일반적으로 교회에서도 주로 신약에 관한 말씀을 많이 다루고 있으나 구약은 워낙 방대하고 전체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면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점이 있어서 구약 중에서도 모세오경, 역사서, 시가서 등 특정 성경이나 그 중에서도 부분적으로는 접할 수 있으나 그것마저도 군데 군데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는 성경에 대해서만 다루기 쉬우며 구약 전체에 대한 폭 넓은 시각을 가지기에는 내용의 깊이나 자료가 많이 부족한 것이 국내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구약을 이해하기 위해 기존에 나와 있는 몇몇 주석(주석 역시 많지 않았지만)을 참고하면서 이해하려하니 전체를 이해하기보다 부분적인 진리의 해석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더욱 큰 문제는 성경을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는 철저한 복음주의 입장에서 저술된 책들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데 있다. 자유주의 입장의 대변격인 비평학적인 관점에서 성경을 해석하려는 인간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책들은 학문적인 면에서는 발전했을른지는 모르지만 신앙적인 측면에서 정로에서 벗어나게 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이런 국내 현실에 비추어 볼 때『구약 성경에서 배운다(이학재)』와 같은 저서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이 책은 복음주의 입장에서 구약에 대한 편견을 균형있게 만들어주며 근시적인 안목을 넓혀주어 하나님께서 구약을 통하여 말씀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하였다.
저자의 주장대로 영어로 된 `구약 개론`에 대한 명저가 한 세기에 한 권 나올 정도로 구약 전체에 대해 다루는 책이 저술되기란 쉽지 않다는 머리글에 동감한다. 실제 국내에서는 신약학을 전공하는 분들은 꽤 많지만 그에 반해 구약을 연구하기 쉽지 않은 현실로 인해 구약학을 전공하는 분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 역시 잘 알려진 사실이다. 또한 영어로 된 명저를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여 출간되기까지 어떤 책은 수년, 어떤 책은 30년이 걸릴 정도 1960년대 구약 개론의 명저인 Harrison, R. K의 『Introduction to the Old Testament.(Grand Rapids: WEPC, 1969)』는 실제 발행일로부터 30년 후인 1996년에 번역되었다(본서 p.4).
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도 그만큼 구약의 내용이 방대하고 구약 연구가들이 많지 않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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