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종교
- 최초 등록일
- 2009.05.07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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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형의 세계 과제로서 나라 및 시대별로 종교를 주제로 하거나 상징하는 작품들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생각 서술
목차
1.서양미술
원시
이집트
그리스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후기인상주의
2.한국미술
청동기시대
고구려
백제
신라
통일신라
고려불화
고려건축
조선건축
3.동아시아
중국
일본
본문내용
1. 원시
흐릿한 배경을 뒤로 하고 소 떼와 여러 동물들이 어느 곳을 향해 가고 있는 벽화 그림이다. 자세히 보면 뿔이 돋보이는 소는 다른 동물보다 크게 그려져 있고 앞발이 머리 쪽으로 향하고 있어 앞으로 돌진하고 있다. 들소 아래 몇 마리의 말이 반대방향으로 달려가는데 이런 대칭구도가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든다. 동물들을 겹쳐 그려 통일된 질서는 없으나 균형과 안정감이 있다. 이렇게 그림이 엉켜있는 이유는 바로 이 그림이 장식이기를 바라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그림으로 이 시대 사람들은 사냥에 나갈 때 동물들보다 강해지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으며, 보다 좋은 성공률을 보였다. 그리고 이런 그림을 최대한 실제모습과 똑같이 닮게 그릴수록 주술의 힘이 잘 나타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주술적으로 그린 이 벽화는 일회성이었으나 이를 그리고 보면서 성공적인 사냥을 기원하는 그들의 정신에서 종교로 생각하며 믿었을 것이라 여겨진다.
2. 이집트
네 장면으로 나뉜 그림에는 각각 죽은 시체를 미라로 만드는 과정을 나타내고 있다. 우선 미라를 만들 재료와 환경을 조성하고, 두 번째 장면에서는 시체 속 내장을 빼서 넣어놓는 네 개의 항아리가 보이며 오른쪽에서는 미라제작사가 미라를 만들고 있다. 다음은 모습이 완성된 미라를 놓고 제사의식을 치르는 이집트인들을 나타냈고, 마지막 약품처리를 끝내면 나일 강물에 씻어 완성시키는 과정을 그렸다. 이집트 미술에서는 다른 시대와 다르게 눈, 가슴, 어깨는 정면을, 머리, 팔 다리는 측면의 시점을 취하는 정면성의 원리를 볼 수 있다. 이것은 가장 이상적인 인간을 완벽한 모습으로 표현될 수 있는 시점을 취한 결과라고 한다. 그리고 주로 귀족을 미라로 만들기 때문에 파라오나 고위 귀족을 그린 그림에서만 이 정면성의 원리를 볼 수 있다. 미라가 된 이러한 귀족들은 죽은 몸이 아닌 영원성을 부여받아 부동의 몸짓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죽은 후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멀쩡한 사지가 있어야하므로 잘 보존하여 사후세계를 더 잘 보낼 수 있도록 미라를 만들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