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에 대한 한계와 교훈
- 최초 등록일
- 2009.05.06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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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금까지 토마스 모어가 제시한 유토피아의 한계와 교훈을 알아봤다. 이제 유토피아라는 말은 완전히 고유명사화 되어버릴 정도로 유명해진 말이다. 한 마디로 이상향, 지금 나 자신을 포함 한 모두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 어디보다도 살기 좋은 그런 좋은 땅. 여기에 있어서 유토피아의 의미가 그리스 어로 ‘어디에도 없는 것’을 뜻한다는 것을 무리하게 강조해 중어적 의미로 해석하는 것은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니라 생각하지만, 글자 그대로 뜻 해석을 한다면 ‘이상향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는 뜻이 아닐까 한다. 이상을 원하면서 그걸 이루고 싶지만 결국 현실로 회귀하게 된다. 어쩐지 비관적으로 들리게 되는 이것이 바로 유토피아를 읽는 동안의 느낌이었다.
목차
Ⅰ. 서론
Ⅱ. 유토피아의 한계
1. 인간에 대한 전제의 차이
2. 이기적이고 편협한 인간애
3. 재사회화의 문제
Ⅲ. 우리가 반성하고 배워야 할 점
1. 인간에 대한 사랑
2. 즐거움을 추구하는 삶
Ⅳ.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토마스 모어가 제시한 유토피아는 이상적인 사회이다. 그 당시 유럽사회에 비하면 어느 곳보다도 선진적이며, 발달된 제도와 사회를 가지고,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하게 그 곳의 시민들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도덕적이고 고결한 영혼과 시민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유토피아의 정치가들은 대단히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함양하고 있다. 사람들의 생활 수준을 따지자면 유토피아의 시민들은 하루에 6시간 노동을 할 뿐이며, 8시간의 숙면과 각자의 취미생활과 지식 공부에 대한 시간도 충분히 주어진다. 도박이나 매춘 같은 저속한 풍습은 찾아볼 수 없으며 게으름뱅이 걸인들은 찾아볼 수 없는 곳이다. 그 곳은 이미 여성의 노동도 일반화된 곳이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전쟁을 싫어하는 그들은 침략하는 적들에게서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서나 아니면 부당한 침략을 받은 나라를 위해 싸운다. 그러나 전쟁을 싫어하는 유토피아 인들은 싸움에 있어서의 그 방법도 돈으로 적들을 매수하거나 하고 성직자들이 앞장서 싸움의 피해가 적도록 활동을 한다. 감옥에 갖힌 사람은 그가 다시는 그런 짓을 못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은 뒤에 퇴소하게 된다. 모든 유토피아의 사람들은 병이 났을 경우 누구나 훌륭한 시설 하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아이를 기를 때 문제가 있다면 좋은 유모를 구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사회를 다루는 법률은 의외로 몇 조항 밖에 없다. 또한 사건을 날조하고 변설을 다루는 변호인, 대변인은 무용지물이 되어있었고, 해석이 명백할수록 가장 공정하다고 단정되어있다. 무엇보다도 유토피아의 모든 법률은 국민각자가 자기자신의 의무를 상기시키기 위해 만들어지고 반포된 것이다. 이것은 어쩐지 무위자연을 기조로 하는 동양의 노장사상을 연상하게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지나친 법 조항들이 불러오는 번잡함과 복잡함을 인식시키는 장면이다. 그리고 유토피아라는 사회에 있어서의 법률들 거의 대부분은 완전한 사회의 일부분으로 굳어져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관습으로만 다루어지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스스로도 법률관이었던 모어 자신의 경험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영국의 법적 소송과 기타 문제들에 있어서 복잡한 법률과 그에 따른 소송 조작에 대한 비판의식이 다루어 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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