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탄트 메시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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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탄트 메시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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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수업의 첫 수업시간이었다. 설문조사지를 작성하였을 때, 정말 부끄러웠다. 내가 과연 감동적이게 읽었던 책이 무엇이었을까? 쉽게 떠오르지 않았다.
이번 방학에 새로운 목표하나를 설정하려 한다. 그것은 바로 독서이다.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어렵지도 않다. 오히려 이번 계절학기를 듣게 된 것이 나에겐 기회일 것이고 어쩌면 나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오히려 계절학기를 듣게 된 것이 감사하게 느껴진다. 인생은 새옹지마라고 하지 않던가?

“무탄트 메시지”란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그것은 무탄트가 무슨 의미일까하는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문명인, 즉 현대인을 돌연변이라고 그들은 말한다. 무탄트란 메시지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 그들은 마치 우리에게 경고메시지를 전하려 하는 듯 보인다. 환경파괴와 무분별한 개발, 환경오염은 현재 심각한 수준까지 와 있다. 에너지 자원의 고갈로 에너지 전쟁이란 말이 나올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자연 속에서 살아가야 할 인간들이 자연을 이용하고 파괴하여 스스로를 왜곡된 삶 속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다. 아마도 말로 모건이란 지은이도 이 문제를 심각히 받아들이고 반성하길 바라는 것이 아닐까.

인류가 지금까지 발전되어 온 이 길이 완전히 잘못된 길일 수도 있을 것이란 말에 우리 모두가 대규모 무탄트인이 된 듯 보였다. 대부분 우리는 다수결의 원칙을 많이 따른다. 하지만 다수라고 해서 그것이 항상 옳다고 말하기엔 힘들다. 왜 우리는 다수가 늘 옳을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버리는 것일까? 우리는 이러한 편견을 하루빨리 버려야 한다.
인류가 걸어온 길이 잘못되었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듯이 인류가 걸어온 길이 역사적으로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는 사람들도 참으로 많이 있다. 우리는 이 둘 모두를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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