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행위론] 학교교육의 동기부여(모티베이션:motivation),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박희준 교수님 강의.
- 최초 등록일
- 2009.04.29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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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박희준 교수님의 조직행위론 강의에서 제출한 리포트입니다.
학교에서의 `교육`이 학생들에게 어떻게 동기부여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을 기술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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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직 사회에 발 디디지 못한 대학생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조직 행위론이 근거하는 기업에 가장 근접한 조직은 학교이다. 학생의 본분은 공부라는 통속적인 신념에 충실하자면, 초․중․고등학교를 거치며 학생들에게 가장 강한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성적’일 것이다. 실제로 대다수 학생들이 ‘불타오르는’ 시간은 매 정규시험 직전이다. 극한 위기에 몰린 인간의 암기 능력이 발휘되는 것을 소위 초치기를 통해 쉽게 관찰할 수 있다. 특히 고등학교에서 모든 학생의 관심사는 성적으로 지원자격이 매겨지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다.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는 반 꼴찌도 교과서를 붙든다고 하지 않는가. 필자역시 중․고등학교 내내 성적표라는 즉각적인 결과-내지는 성과-를 통해 계량적인 위치에 대한 갈망이라는 강한 동기부여를 경험한 기억이 있다.
그러나 학교는 단지 계량적인 성적이 뛰어난 학생을 양성하는 공간이 아니라, 전인격적인 교육과 더불어 학생의 특기․적성을 발굴해내는 ‘교육’의 장이다. 따라서 표면적 성과 측면에서 학교의 ‘성공 여부’는 우수한 성적-즉 명문대 진학률-일 것이지만, 보다 근본적인 문제로 다가갔을 때 학교교육의 기대 산출량은 다를 수 있다. 훌륭한 학교는 학생을 보다 성숙하도록 사회화하고, 소질과 적성을 발굴해 입혀주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것이다. 어떤 한 분야에 특출한 소질을 가진 학생이, 전혀 소질 없는 교과목을 ‘전인격적 교육’이라는 잣대에 의거해 강요당하고 형편없는 성적을 거두었을 때 느끼는 열등감은 당사자인 학생으로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손해이다. 따라서 교사들은 학생들을 교육함에 있어 단순한 지식전달이나 점수 따는 법을 가르칠 것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능력을 측정하고 그들이 가진 보석 같은 재능을 갈고 닦도록 motivate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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