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크리토스에 관하여..(과학사 레포트)

소개글

이공계열 학생의 시각으로 본 데모크리토스와 그의 원자설에 관한 생각

목차

데모크리토스[Demokritos BC 460∼BC 370경]
결론

본문내용

과제를 하려 과학사 책을 이리저리 훑어보며 딱히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어 고민하던 중에 한 구절에서 흥미를 느꼈다. 바로 레우키포스와 데모크리토스의 원자론과 유물론이다. 화학도로서 꽤나 의미가 있을 것 같아 데모크리토스에 대해 좀 더 알아보았다.

데모크리토스[Demokritos BC 460∼BC 370경]


고대 그리스 최대의 자연철학자로 낙천적인 기질 때문에 "웃는 철학자(Gelasinos)"로 잘 알려져있다. 소크라테스와 같은 시대 사람으로서, 우주는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미립자인 원자(Atom)로 되어 있다고 주장하였다. 더 나아가 신이나 악마도 원자의 복합체라고 하였다. 원자란 여러 기하학적 모양을 하고 있는데, 크기, 모양, 무게가 모두 다르며, 무게가 다르므로 낙하 운동할 때의 속도가 각 원자마다 달라서 원자끼리 부딪치고 이런 현상이 누적되어 소용돌이 운동으로 변한다고 하였다. 데모크리토스는 "존재하지 않는 것도 존재하는 것 못지 않게 존재한다" 라고 말하였는데 이 말은 원자가 운동하기 위한 장소인 "공허(Kenon)"가 존재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무한한 수의 원자는 무한한 진공 속에서 아무 목적 없이 계속해서 기계적으로 운동한다고 하였다.
데모크리토스는 사물의 변화는 원자의 재편성에 불과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고대의 원자론은 실험적인 연구나 수학적인 추리의 산물이 아니라 사색과 직관에 의한 것이므로 현대적 의미의 과학적 이론이라고는 할 수 없다. 원자론은 19세기가 되어서야 영국의 과학자 돌턴에 의해 실험적으로 확인되었다.

또 데모크리토스에 의하면 사유와 모든 다른 정신적 현상들 역시 원자의 운동을 기초로 삼으며, 실은 무엇보다도 먼저 공 모양의 형태에 의해서 그리고 그러한 형태로 인하여 제한된 커다란 운동에 의하여 나타나는 영혼 원자들의 운동을 기초로 삼는다. 데모크리토스에 의하면 자연과 정신의 모든 현상을 설명하기 위하여 물질 이외의 어떤 원리도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그의 견해는 유물론적 일원론으로 표시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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