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의 나누크
- 최초 등록일
- 2009.04.27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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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북극의 나누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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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흔히 다큐멘터리가 아주 사실적인 것만을 기록한 사실주의적 영화의 대표적 장르라고 생각한다. 기록영화의 아버지이자 창조자인 로버트 플래허티에 의한 기록 영화의 개념은 현장 기록을 중점적으로 하고 감독의 주관적인 형식적 개입을 혼용한 것이다. 고립문화에 대한 <북극의 나누크>를 보면 시적 서정적 현장감이 잘 나타나 있다.
<북극의 나누크>는 자막 음악 그리고 이미지로 작품이 구성된 사일런트 필름이다.
이 영화는 크게 나눠 전, 후반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전반부는 좀 더 따듯하고 경쾌하며 평화로운 정경 속에서 물고기를 잡는 여름 장면들이고 후반부는 황량한 벌판에 매섭게 몰아치는 눈보라 속에서 식량을 찾아 용맹스럽게 짐승들을 사냥하는 겨울 장면들이다. 작살로 물고기를 잡아 올리는 장면 창으로 바다표범과 해마를 사냥하는 인상적인 모습 그들이 사는 에스키모 얼음집. 스크린에 나타난 에스키모들의 생활은 관객들에게 이상하거나 특이한 모습이 아니었다. (이것이 나누크와 당시 모험 기행영화와의 다른 점이다.)
영화 속에서 그들은 그냥 생활을 하고 있을 뿐이다. 주인공인 나누크는 유쾌한 혹은 위험스런 사건 후에 가끔 친구처럼 관객들을 향해 웃는다. 실제로는 이미 친구가 되어버린 카메라 뒤의 플래허티를 향한 웃음이다. 바로 이런 모습들이 관객들로 하여금 에스키모들의 생활 속에 파고들게 했다. 담담하게 담은 플래허티의 영상은 오히려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 에스키모의 삶이란 주제를 성공적으로 끌어낸 것이다. 이를 가능케 한 것은 그의 특별한 관찰력이었다. 오랜 기간 에스키모인 나누크 가족과 생활을 함으로써 그와 에스키모들과의 관계는 그들에게 카메라를 전혀 의식치 않고 행동 하도록 했다 플래허티의 카메라는 그들 생활의 한 파트너로써 무한한 공감과 이해도 그들을 관찰했다 그 결과 그들의 연기를 놀라울 정도로 자연스럽게 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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