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회의 귀족제설과 관료제설에 대한 검토
- 최초 등록일
- 2009.04.26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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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의규, <고려사회의 귀족제설과 관료제설에 대한 검토>를 참고하여 기왕의 연구성과를 정리
목차
1. 음직의 기초적 연구
2. 귀족제사회제설 ․ 관료제사회설 ․ 귀족관인사회설
3. 귀족사회형성에 관한 실증적 연구
4. 관료제와 귀족제의 개념검토
5. 反귀족제론과 과거 ․ 문음의 비교
6. 음서제의 재검토
7. 새로운 시각 : 혈족연구
전망
본문내용
고려사회의 정치적성격론에 관한 연구는 주로 관인층을 선발하는 두 제도인 음서제와 과거제의 문제를 귀족제 내지는 관료제를 가름하는 개념설정의 기준으로 삼아 진행되었다.
고려귀족사회설은 종래 국사학계의 통설이었다. 귀족사회설에 의의를 제기하고 이를 정면으로 부정한 박창희 교수는「고려시대 ‘관료제’에 대한 고찰」(역사학보58 ; 한국사의 시각, 1984)에서 고려는 과거제에 입각한 관료제사회라는 새로운 견해를 제창하였다. 그는 관리 등용에 있어 음서제에 비해 과거제가 중심이었다는 점을 논증하려고 했으며, 시론적이나마 정중부의 쿠데타는 왕권의 쇠퇴와 관료제의 변용을 가져온 것이라 하였다.
다시 말하면 고려에서 채택한 보다 일반적인 관리 등용의 방법은 개인의 능력을 시험하여 선발하는 과거제였으며, 이와 같은 방법으로 선택된 과거관료가 정치적 지배세력을 이루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파악한 것이다. 따라서 고려시대는 귀족제 사회로 이해할 것이 아니라 관료제 내지 가산관료제사회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 김의규는「고려관인사회의 성격에 대한 시고」(역사학보58)에서 박창희 교수의 관료제사회설은 논리가 비약되었으며 논거의 타당성이 결여되었다고 비판하고 동시에 통설인 귀족사회설도 재검토 및 수정되어야 할 것임을 지적하였다.
참고 자료
김의규, <고려사회의 귀족제설과 관료제설에 대한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