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상] 플라톤 <국가>,시인 추방론에 대한 타당성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1.12.27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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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는 말
2. 소크라테스가 비판하는 시인의 범주
3. 소크라테스의 시인 추방론 근거 분석 및 비판
A. 예술가로서의 시인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비판
B. 교사로서의 시인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비판
4. 맺는 말
본문내용
소크라테스가 국가에서 추구하는 것은 이상국가의 건설을 위한 "영혼의 건강함", 즉 "개인 및 국가의 건강성 회복"이었다는 점에서 시는 그 자체의 합목적성을 지니기보다는 그 목적 달성을 위한 부차적 수단이었다. 따라서 모든 것의 모방(재현)자라는 시인의 위상보다는, 이상 국가를 이끌어갈 수호자들의 교육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혜와 덕을 갖춘 사람들의 선행만을 모방(재현)하는 시인이 필요했다. 다시 말해 시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관심은 그 주제의 올바름에 있었던 것이다. 이렇듯 정치적인 이유로 소크라테스는 시인을 추방하지만 신들에 대한 찬미가나 영웅들의 업적을 기리는 시인들은 그의 국가에 머물게 했다. 소크라테스는 비극 시인 호메로스를 훌륭한 스승이며 지도자로 생각했지만 이상 국가 건설이라는 더 큰 진리(「국가」Ⅹ607a) 때문에 이상 국가에서 시인을 추방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소크라테스가 정치적인 이유로 시인을 추방하려고 했던 논리는 후에 정치적 전체주의자들의 구호를 통해서 반복된다. 파시스트 및 공산주의자들은 계급이 없는 사회의 건설을 위해 소크라테스가 이상 국가를 위해 취했던 입장을 답습한다.
참고 자료
◆ 참고 문헌
- 박종현 역주, <국가·정체>, 서광사, 1997
- 신겸수, <플라톤과 문학비평>, 경기대학교 인문논집, 1998
- 강손근, <플라톤 철학에 있어서 예술비평의 원리에 관한
연구>, 새한철학회 논문집, 199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