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9.04.23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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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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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공자 왈(曰)’이라는 소리를 들어왔다. 정확히 어디에서 나오는 말인지도 모른 채 단순히 공자가 무엇인가 말하는 정도로만 이해해 왔고 고전이라는 것이 일단 접근이 어렵다는 편견이 있어 따로 알고 싶다는 의욕도 들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가 약간의 거부 반응을 보였어도, 논어는 알게 모르게 우리 생활 속에 깊게 자리 잡고 있었다. 논어라는 책의 속 내용은 몰라도 제목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만큼 논어는 유명한 책이다.
논어는 나에게 있어서 어려우면 어려웠지 결코 쉬운 책은 아니었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하기 까지는 나에게 어떤 뚜렷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논어를 보았을 때, 내가 논어라는 책을 알지만, 논어라는 책을 모르는 역설적인 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논어는 상당히 오래된 책일 뿐만 아니라 원문이 한문이어서 읽는데 다소 어려움을 느꼈다. 천만다행으로 현대에 다시 출판된 여러 가지 논어 책들은 친절히 해설까지 있어서 한결 읽기 편했다.
논어는 공자의 가르침을 담은 책이다. 공자는 아시아 여러 나라들의 중심문화인 유가사상의 대표자이고 논어는 유교 경전인 셈이며 사서(논어, 맹자, 대학, 중용)의 하나로 꼽힐 만큼 내용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그 가치도 상당하다. 또한 공자는 4대 성인 중의 한명으로 평범하지만 일상 속에서 진리를 찾은 가장 서민적인 분이다. 공자는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차례로 여의고 가난한 집안에서 생계를 위해 일하러 나가야 했다. ‘먹고 마시고 머리도 쓰지 않고 빈둥거리고 있을 바에는 도박이라도 하여라.’라는 공자가 한 말에는, 그의 인품이 점잖은 성인은커녕 속이 트인 현실적인 인물이라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논어의 놀랄만한 점은 공자가 생전에 지은 책이 아니라 공자가 죽은 후 한나라 시대 제자들이 그의 가르침을 전파하기 위해 책으로 엮어졌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공자의 언행이나 사상, 제자들과 대화하며 가르침을 전하는 내용, 그 외에 교훈이 되는 말들이 간결하지만 함축성 있게 서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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