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미술사 중앙아시아 벽화
- 최초 등록일
- 2009.04.22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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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시작하면서..
2. 동서 투르키스탄의 회화
① 이란 벽화
② 판치켄트 벽화
③ 바미얀 벽화
④ 카슈가르 벽화
⑤ 키질 벽화
⑥ 베제클릭 벽화
⑦ 돈황 벽화
⑧ 미란 벽화
3. 마무리하면서..
본문내용
1. 시작하면서...
중앙아시아가 역사적으로 복합문화의 성격을 갖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아시아에서 내륙에 위치한 이 지역은 파미르 고원을 분수령으로 하여 동,서 투르키스탄으로 나뉜다. 이곳은 대체로 사막지대로 구성되어 있고 그 사이에 오아시스 도시를 잇는 실크로드가 전개된다. 중앙아시아의 중심 종족은 다수의 유목민족이다. 그러나 많은 유목민족 중
구체적인 유물을 남긴 종족은 많지 않다.
유물을 남긴 종족으로는 사카이족, 소그드족, 흉노족, 훈족, 위구르족 등을 들 수 있다. 그런데, 이들은 주변 정주문화와의 접촉을 계기로 자신들의 문화적 고유성을 촉발시키는 특성을 보인다. 아울러 이러한 접촉의 과정에서 적극적인 선택을 통해 미적 의지를 표출한다.
2. 동․서 투르키스탄의 회화
중앙아시아 회화의 태반은 벽화의 형태로 남아 있다.
벽화를 포함한 중앙아시아 회화가 구축한 양식은 매우 복합적이다. 당해 지역의 토착문화가 헬레니즘, 이란, 불교, 중국 문화 등과 상호 습합하면서 새로운 변종을 탄생시킨다. 중앙아시아의 벽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환경 및 역사적 기본조건과 더불어 불교사상의 변천과 외래 영향으로 인한 각 지역마다의 독특한 불교도상의 성립배경을 파악하는 것이 전재되어야
한다.
중앙아시아 미술의 흐름은 주지되듯이 대개 서세동점(西勢東漸)의 방향이었고, 편년상 연대를 따져본다고 해도 서투르키스탄에서부터 고찰하는 것이 순서가 되겠다. 다만, 남아 있는 작품이 충분치 않아 양식의 변천과 유파의 연관관계 등을 관찰하는 데에는 문제가 있다는 점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①. 이란 벽화
이란의 고대 왕국인 파르티아(기원전 4c~기원후 3c)의 회화대상에는 벽화와 모자이크가 일부 포함된다. 서쪽에 위치한 지역적 특성과 연대가 가장 오래되었다는 점 등이 특히 헬레니즘 회화양식의 동점(東漸)과정에서 중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되어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초기 벽화의 평면성은 같은 시기의 두라 유로포스의 사원벽화에서도 나타난다. 이와 같은 특징에 덧붙여 인물의 정면관 표현은 인물배치, 화면을 형상으로 꽉 채우는 습관 따위의 헬레니즘적 요소에도 불구하고 이 벽화가 이란적인 규칙에 집착하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고대 이란의 회화는 그 다음 시대인 사산 왕조의 모자이크 바닥장식화로 대표된다. 이 모자이크는 로마미술의 영향으로써 비샤프르의 모자이크의 모티프는 안티오크의 모자이크 제작소에서 나온 것이다. 그곳에서 로마 미술가들이 미리 만들어 놓은 범본을 수입해서 만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