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풍금이 있던 자리 감상문

등록일 2001.12.26 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2,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소설을 읽으면서 나는 이것은 소설이라 하기보다 아름다운 한편의 수필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 소설이 나에게 주었던 감동은 "이야기" 보다 소설이 보여주는 문장들, 즉 "이야기하기"를 통해서였다. 그러나 내가 느꼈던 그 감동은 나에게 또 다른 황당함을 주었다. 그 것은 사회에서 비도덕적이라 여기고, 심지어 터부시되는 불륜을 너무 아름답게 묘사하였다는 것이고, 나는 이 불륜의 아름다움에 감동을 받았다는 것이다. 우선 이 작품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간단하게 이 작품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볼 필요가 있다. 이 작품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유부남을 사랑하는 "나"는 도피를 제안한 유부남의 권유를 보류한 채 고향에 내려온다. 고향에서 '나'는 자신이 어린 시절 만났던 한 여인을 추억한다. 그 여인은 자신의 아버지가 데려온 첩이었고 그 여자는 유부남인 자신의 아버지를 사랑한 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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