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론 입문 내용정리
- 최초 등록일
- 2009.04.20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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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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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 문학이란 무엇인가
1. 영문학의 시작
2. 현상학․해석학․수용이론
3. 구조주의와 기호학
4. 후기구조주의
5. 정신분석학
결론 : 정치적 비평
본문내용
서론 : 문학이란 무엇인가?
문학을 정의하려는 여러 다양한 시도들이 있어왔지만 문학은 그것이 허구적인 혹은 상상적인 글이냐 아니냐에 따라 정의될 수 있는 게 아니라 언어를 특이한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을 근거로 정의될 수 있는지도 모른다. 러시아 형식주의자들의 `문학적인 것`의 정의는 문학은 일상 언어를 변형하고, 그 강도를 높이며, 일상의 말로부터 체계적으로 벗어나는 것이다. 이들은 1917년 <볼셰비키 혁명> 이전에 나타나 1920년대 번성했지만 스탈린주의로 인하여 침묵기로 들어간다. 공격적이고 논쟁적인 비평가 집단인 이들은 문학작품을 ‘장치들의 집합으로 보는 것`으로 출발했으며, 나중에야 이 장치들을 텍스트 체계 전체 안에 있는 상호 관련 요소들 혹은 기능들로 보고, 이 모든 요소들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것은 ‘서먹하게 하는’ 혹은 ‘낯설게 하는’ 효과였다. 러시아 형식주의자들은 문학을 정의하려 했다기보다는 문학성을 정의하려 했다.
‘낯설게 만들기’가 문학적인 것의 본질이라고 생각한 그들은 실제로 모든 문학을 시로 생각한다. 그래서 산문을 고찰할 때는 시에서 사용했던 기법들을 단순히 연장해서 사용하곤 했다. 문학은 ‘비실용적인’담론이라고 할 수 있다. 말의 직접적인 맥락으로부터 떼어내서 그 실용적 목적을 넘어서는 더 넓고 더 깊은 중요성을 지닌 발언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담론을 ‘비실용적’으로 다루는 것이 ‘문학’이 의미하는 것의 일부라고 하더라도, 이러한 ‘정의’로부터 문학은 사실상 ‘객관적으로’ 정의될 수 없다. 이러한 의미에서 문학은 특정 종류의 글들이 보여준 어떤 고유한 성질 혹은 일단의 성질들이라기보다는 사람들이 글에다 자신을 관련짓는 어떤 방식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문학의 ‘본질’이라는 것은 전혀 없다. 따라서 문학은 누군가가 이러저러한 이유로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글의 종류 전부를 말한다고 보아야 한다. 그리고 문학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글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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