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 공통]크라튈로스 발췌요약과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9.04.18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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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서양고전 C형과 공통에 포함되는
『크라튈로스』의 발췌요약과
개인적 견해를 포함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Ⅰ. 발췌요약
Ⅱ. 독후감
본문내용
소크라테스 : 그렇다면 각자가 어떤 것의 이름이라고 말하는 것이, 그것이 어떤 이름이든 간에, 각 사물의 이름인가?
헤르모게네스 : 그렇습니다.
소크라테스 : 자 그렇다면 헤르모게네스, 자네가 ‘있는 것들’도 그와 마찬가지라고 여기는지 보기로 하세. 자네는 있는 것들의 본질이 프로타고라스가 주장했듯이 각자에게 저마다 고유하게 있다고 보나? 아니면 자네는 그것들이 자신만의 확고한 어떤 본질을 가진다고 생각하나?
헤르모게네스 : 소크라테스 선생님, 저는 한때 어찌 해야 할지 몰라서 프로타고라스가 내세운 이 주장에 빠졌던 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사실이라고는 전혀 믿지 않지만요.
소크라테스 : 그래서 분별과 무분별이 있다면, 적어도 프로타고라스의 주장이 결코 진리일 수 없다는 생각은 자네가 틀림없이 할 거라고 보네. 그래서 우리가 무엇인가를 태우려고 할 경우에도, 아무 의견이나 따라 태워서는 안 되고 올바른 의견에 따라 태워야 하지 않나? 그리고 그 의견은 각각이 태워지고 태우는 본래의 방법과 도구에 관한 의견이지? 따라서 앞서 우리가 한 말과 일치하려면, 이름을 부르는 것도 사물들의 이름을 부르고 불리는 본래의 방식과 도구에 따라 해야지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해서는 안되지? 그렇게 하면 우리는 이름을 부르는 데 성공하겠지만, 다른 식으로는 성공할 수 없겠지?
헤르모게네스 : 그런 것 같습니다.
소크라테스 : 자, 그러면 입법가가 이름을 붙일 때 어디에 주목하는지 살펴보게. 앞의 논의에 비추어 자세히 살펴보게. 목공은 북을 만들 때 어디에 주목하나? 본성상 베를 짜기에 적합하도록 되어 있는 것에 주목하지 않나? 그리고 목공은 각 제작물에 적합한 본래의 북을 목재에 구현해야 하고. 왜냐하면 각 종류의 직물에는 본성상 적합한 각각의 북이 있으며, 그 밖의 도구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으니까. 입법가도 각 사물에 적합한 본래의 이름을 음성과 음절에 구현할 줄 알아야 하며, 그가 이름을 붙이는 자로서의 권위를 가지려면 어떤 이름이든 만들고 붙일 때는 이음인 것 자체에 주목해야겠지? 그리고 입법가가 저마다 같은 음
참고 자료
「크라튈로스」, 플라톤 지음, 김인곤, 이기백 옮김, 이제이북스, 2008,
43쪽부터 109쪽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