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와 자본주의
- 최초 등록일
- 2009.04.18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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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치학에서의 여러가지 화두중 하나인 민주주의에 대한 짧은 소견. 민주주의의 단짝인것 처럼 여겨지는 자본주의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바라봄.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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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4학년인 내게도 어느 순간부터 인가 취업, 진로라는 단어가 삶의 키위드가 되어버렸다. 사실 남의 일이겠거니 생각하기도 했지만, 이만큼 열심히 살았으면 어느 정도 원하는 직장 혹은 원하는 진로로 갈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현실이 녹록치 않은 것이 아니라 어디인가 잘못된 것이 분명하다는 확신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그도 그럴 것이 명색이 전세계에서 10번째 즈음의 경제규모와 경제적 부를 가진 나라에서, 적어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는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 일을 하고 싶어도 자기가 원하는 일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든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 취업에 실패한 절친한 친구가 내게 이런 말을 했었다.
“50명 정원인 반에서 1등 해야 올 수 있는 학교에 와서, 졸업을 하는데 취업이 안된다.” “도대체 취업은 누가 하는거냐?”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학교, 가장 뛰어난 수재들이 들어간다는 학교를 졸업한 다른 친구는 이런 말을 했다.
“요즘은 우리학교 나와도 취업 잘 안되는 것 같아서 걱정이다.”
물론 좋은 학벌이 취업을 보장한다는 것을 주장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어떻게 생각하더라도 뛰어난 학생, 혹은 성실하게 살아온 학생이 헌법에도 보장된 권리이자 의무인 “노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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