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문화, 희랍시대의 정수
- 최초 등록일
- 2009.04.18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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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비극문화-희랍문화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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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크로폴리스 아래에 극장을 짓고 디오니시아라는 연극축제를 열어 디오니소스를 경배하는 행사를 그리스 사람들은 매년 열었다. 이 행사에서 테스피스라는 제사장이 관중들에게 말을 하고, 몸을 움직이는 연기를 처음으로 보인 것에서 비극이 비롯된다고 한다. 비극이라는 장르를 떠올리면 슬픔, 우울함이 느껴지는데 신에게 감사를 드리는 축제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이 특이하다. 비극은 아테네가 번성한 5세기부터 약 100년 정도 아테네와 같이 흥행했고, 아테네가 쇠퇴함에 따라 점차 그 빛을 잃고 같이 희미해졌다고 한다. 이 기간동안 사람들은 1000여편의 비극작품을 만들었는데, 이 중에 약 300편 정도가 비극의 3대 작가로 유명한 소포클레스, 아이스킬로스, 에우리피데스의 작품들이라 한다. 이런 것들을 통해서 사람들은 그리스 사람들의 세계관을, 그들의 생활 모습과 가치관을 알 수 있다고들 말한다. 어느 부분에서, 어떤 식으로 그들의 사고방식과 생활의 모습들, 그들의 가치관 등이 비극문학에 나타나는지와 비극문학의 영웅들의 특성, 그리고 왜 이 희랍 사회에서 비극이 중심이 되었는지를 작품을 곁들여서 살펴보려고 한다.
고대 희랍 사회는 전형적인 가부장사회였다. 사회의 가장 중요한 집단의 단위는 oikos 즉 가정이었는데 이 가정의 주인은 남편이었다. 이 당시에는 전쟁(큰 규모의 전쟁을 포함하여 다른 지역을 정복하는 비교적 작은 규모까지)이 매우 성행하였다. 전쟁에서 이긴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권위도 올라감을 의미했다. 또한 이 oikos는 그 전쟁의 이긴 보답으로 땅을 더 획득할 수 있었다. 땅을 더 획득한 다는 것은 그 oikos의 지위도 더 높일 수 있다는 소리였다. 전쟁에 이기려면 힘이 중요했다. 이렇게 힘이 중시되는 사회에서 남성들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여성들은 낮아질 수밖에 없었다. 설명을 들자면, 이 사회에서는 무조건 ‘힘이 센 자’와 그 힘이 센 자 중 ‘아들’을 우대시하는 경향이 사회 전반에 깔려있었고, 노골적으로도 나타났다. 예로 아테네에선 매우 부유한 가족이든, 아주 가난한 가족이든 아들이면 키우고 여아는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또 스파르타인들은 출생 후 아이들을 검사해서 신체가 건강한 아이만 키우고 허약한 아이는 키우지 않고 버렸다. 이런 남성 중심적인 사회에서 자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여자아이들은 어머니로부터 아버지에 대한, 부모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종과 정숙을 끊임없이 세뇌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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