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몰입교육의 문제점과 대안 모색

소개글

2008년 2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추진했던 영어몰입교육 계획을 중심으로,
그것이 가진 문제점을 분석한 뒤 대안을 모색하였다.

목차

1. 서론
(1) 영어몰입교육 계획의 등장

2. 본론
(1) 영어몰입교육 계획에 대한 찬반론
1) 세계주의 대 민족주의
2) 평등주의 대 계급주의
3) 쟁점에 대한 논의
(2) 영어몰입교육 계획의 다른 문제점들
1) 재원 마련은 가능한가
2) 교사의 능력과 수업의 질
3) 교원 임용 문제
4) 공교육의 강화인가
(3) 영어몰입교육 계획의 대안 탐구
1) 완급의 조절
2) 대안으로서의 국어

3. 결론
(1) 영어가 전부는 아니다

*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1) 영어몰입교육 계획의 등장

새 정부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활동하던 때에 ‘영어몰입교육 계획’을 내놓았다. 이 계획은 영어 공교육 강화 차원에서 등장한 것인데, 영어 과목은 물론이요, 공교육 현장에서 가르치는 모든 과목의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도록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세계화 시대에 국가경쟁력을 키우려면 국민 모두가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그 배경이었다. 취지는 그럴 듯하다. 하지만 이 계획의 실현 가능성에는 의문이 생긴다. 이 계획을 시행했을 때 일어날 문제점들 또한 가벼이 여길 것이 못 된다. 결국 이 계획에 대한 반대 여론이 강하게 일어, 이후 정책안에서는 제외되었다. 그러나 정책안에서 제외되었다 해서 간단히 덮어버릴 문제는 아니다. 오히려 영어몰입교육 계획이 거론된 것만으로 전국의 학부모들은 자녀의 영어교육에 더욱 관심을 쏟고, 이에 부응하듯 곳곳의 사교육계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거기다 현 정부의 모습을 보면, 이후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영어몰입교육 계획 또는 영어교육 강화 계획을 다시금 현안으로 끌어올려 진지하게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1 그러므로, ‘영어몰입교육 안의 부활’을 언론매체를 통해 접하기 전에, 이 문제에 대해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
이 글에서는 먼저 영어몰입교육 계획에 대한 찬반론과 문제점들을 정리·분석해 본다. 그런 후에 적절한 대안을 강구해 볼 것이다. 하지만 영어몰입교육이 등장한 사실만으로도 알 수 있듯, 현대 사회에서 영어를 피하기는 어렵다. 영어몰입교육 계획을 반대하는 입장에서도 영어교육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 필요성 문제와 교육방법 등에 있어 시각을 달리할 뿐이다. 따라서 대안을 강구하는 데 있어서는, 맹목적인 영어몰입교육이 아니라면 어떠한 영어교육이 대안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겠다. 국어와 관련한 문제도 빠질 수 없겠다. 외국어 공교육 문제와 우리 국어교육의 문제는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다루어 볼 것이다.

참고 자료

1. 한학성, 《영어 공용어화, 과연 가능한가》, 27~31쪽
2. 주간조선 2006.10.9~10.16, 64~65쪽

- 인터넷
1. 한겨레신문 스크랩, 2008.01.30
2. 민중언론 참세상 스크랩, 2008.04.01
3. 기타 검색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