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님웨일즈)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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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웨일즈가 쓴 아리랑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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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저널리스트 님 웨일즈의 ‘아리랑’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힌 대한민국 관련 서적이다. ‘아리랑’은 김산 이라는 한 조선인의 인생을 그린 책이다. 단순히 한 인물의 일생을 그린 것 이라기보다는 한반도의 가장 암울했던 시기인 일제강점기에 대한 역사서라고도 볼 수 있겠다. 나는 이번학기에 ‘한국근현대사’를 수강하여 조선의 일제에 대한 저항에 대해 어느 정도의 배경 지식을 가지고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김산이라는 인물을 이해하기 더 쉬웠다.
김산의 본명은 ‘장지락’이다. 님 웨일즈는 중국 공산당이었던 장지락의 신분이 드러나지 않게 하기 위해 금강산에서 따온 김산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게 되었다. 김산은 1905년 평안북도 용천에서 태어났다. 그가 어렸을 때부터 조선은 일제의 지배를 받기 시작했다. 그는 직접 1919년에 일어난 3·1운동을 직접 경험하면서 조선의 독립에 대해 굳은 결심을 했다. 그는 15세에 작은 형이 집에 전달하라는 200원을 들고 압록강을 건넜다. 청년이라고 불러지기보다는 소년이라고 부르기에 더 가까운 나이인 15세에 집을 나와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대단하고 대견스러워 보인다. 그는 그렇게 어린 나이부터 독립운동을 준비해갔다. 그러다 보니 그는 무정부주의, 공산주의, 민족주의 등 조선의 독립을 위한 여러 사상을 접하게 되었다. 김산은 처음에는 의열단의 테러행위를 동경하는 무정부주의자였으나, 그에게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주었고 가장 친한 벗 중의 하나인 김충창을 만나게 되어 깨달음을 얻고 공산주의를 지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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